분홍 아카시아
허름한 자리에 살폿한 꽃향기
오월의 숲에
너도 젖고, 나도 젖고, 모두 젖어 흐르는 길
오월의 내음이 바로 이런 것일까?
첫사랑의 달콤함처럼 그 향에 젖어
나를 던져 버렸다.
-지난 오월 인천대공원 수목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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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하니라.
-잠언 4장 15절 1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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