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의 다리(뒷면)
↑미생의 다리(앞면)
미생의 다리는 시흥 갯골 공원을 이용하는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2014년 말 설치되었다.
처음에는 다리 이름을
시흥시의 슬로건인 미래를 키우는 생명 도시의 의미를 담은
미생의 다리로 불리다가
교량 명칭 공모를 통해 자전거 다리로 확정되었는데
그럼에도 사진가들에게 미생의 다리로 알려져 있다.
2015년 이 자전거 다리가 생기기 전에는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갯골에 막혀 발길을 돌려야 했던 곳이었는데
교량 설치로 공원을 크게 한 바퀴 돌 수 있게 되었다.
미생의 다리는 사진 애호가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일출이나 일몰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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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물때도 좋고 바닷물 수위도 높고 바람도 없는 데다
갯벌도 보송보송해 미생의 다리 사진 담기에 최적의 날씨인데
소래습지와 미생의 다리 구간을 개인 사유지라는 이유로 펜스로 막아 놓아
사진 애호가들이 아무도 없고 나 혼자 담았다.
-2024, 10, 2 미생의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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