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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갤러리

겨울 송림(松林)

by 풀꽃* 2023. 2. 2.

 

 

 

 

 

 

 

 

 

 

 

 

 

 

 

 

 

 

 

 

 

 

 

 

 

 

 

 

 

 

 

 

 

 

 

 

 

  눈(雪)도 휴식이 필요했을까?

  너른 대지에 순백의 시간이 흐른다.

  평온하다는 것은 쌓인 눈(雪)을 보고 하는 말이 아닐까?

  계절도 갈 길을 가며 제 할 일 다 하고 있다.

 

  소나무에 눈(雪)이 내리니 저마다의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

  수려한 자연경관이 펼쳐진다. 

  나무와 나무 사이 여백을 고요로 채우고

  마음과 마음 사이 경계를 여유로움으로 채운다.

 

  겨울이 잉태한 새하얀 설경

  자연과 교감하며 설레는 만남, 자연과 사유하는 이유다.

 

  -2023, 1, 26 동춘동 영일정씨 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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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시편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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