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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 7월의 하늘 아래 하얀 침묵으로 피어난 백련은 진흙에 물들지 않고 티 하나 없이 청초함을 지닌 순결한 신부같다. 초록이 일렁이는 연지에 바람은 바람대로, 햇살은 햇살대로 맑은 물결로 새하얀 문장을 쓴다. 얼마나 갈고 닦아야 너를 닮을 수 있을까? 백련 앞에 서면 때묻은 내 영혼 회개의 영이 출렁인다. 함초롬히 피어난 백련은 단아하고 청초한 신부의 표상일 것이다. 오늘도 나는 고요와 침묵이 흐르는 연지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초록의 싱그러움 가득 안고 혼탁하고 소란스러운 세상으로 발을 딛는다. -2026, 7, 28 관곡지 연꽃-Cecilia - The Prayer 2026. 9. 3.
홍해는 한 번이나 만나는 매일입니다(8/30) 2026년 8월 30일(오순절 후 열네 번째 주일)성경: 출애굽기 16:13-20설교: 홍해는 한 번이나 만나는 매일입니다(박현종 목사) 기독교의 구원은 순간임과 동시에 과정입니다.구원은 순간이 없으면 출발하지 못하고, 동시에 구원은 과정이 없으면 그 방향을 잃어버리게 되기 때문입니다.우리가 예수를 믿은 후 한 걸음씩 믿음의 길을 조심히 걸어가야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자신의 몫으로 주어진 인생길을 걸어갈 때에 비록 어제와 똑같은 오늘이 펼쳐지는 순간조차도겸손히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의식하면서 걸어가는 것이 참된 믿음의 도구요 구원받은 자의 삶입니다.그런데 지금은 현실의 무게에 눌려 예배는 습관이 되어 가고, 기도는 형식이 되어 가는그저 주저앉고 싶은 마음이 종종 들곤 합니다. 오늘 본문.. 2026. 9. 3.
숭고한 빛으로 "CAN'T HELP FALLING IN LOVE - ELVIS PRESLEY " 시간마저 잠들어 있는 고요한 미명(未明)의 시간 어둠을 뚫고 한 줄기 꽃대 밀어 올린 연꽃은 진흙 수렁에 발을 담근 채 무언의 언어로 오늘도 사랑이어라 오늘도 희망이어라 희망의 메시지를 선포하면 연꽃들은 다소곳이 피어나 아침을 찬양한다. 오늘도 아니 온 듯 향기만 안고 돌아가 연꽃처럼 숭고하고 겸손하게 살게 하소서 마음 한 자락 연꽃 앞에 살포시 내려놓으며 나 사는 동안 세상을 밝히는 연꽃처럼 그리 살게 하소서, 그리 살게 하소서! 무언의 언어로 읊조린다. -2026, 7, 28 관곡지 연꽃- 2026. 8. 31.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8/23) 2026년 8월 23일(오순절 후 열세 번째 주일)성경: 여호수아 21:43-45설교: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조원 목사) 1. 들어가는 말 : 이제 끝난 줄 알았는데...우리가 살아가면서 예상치 못했던 어려운 일들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그때마다 사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는데,문제가 해결되면 그 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문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그래서 또 다른 문제들 때문에 또 낙심하게 됩니다.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 모든 것이 잘 될 거라고 생각하고 믿음이 깊어지면 세상에 많은 유혹이 우리에게 와도 우리가 흔들리지 않을 것처럼 생각하고기도를 많이 하면 시험에 빠지지 않을 것처럼 생각하게 됩니다.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않고 또 다른 영적 싸움이 시작됩니다.극복했다고 생각했던 죄들이 숨.. 2026. 8. 30.
연꽃의 지조(志操) 여름 한 철 빛을 발하기 위해 진흙 속 긴 침묵의 시간이 헛됨이 아님을 연꽃을 보고 알게 되었다. 환경에 물들지 않은 고결한 숨결이 꽃잎 하나하나에 스며있다. 얼마나 갈고닦아야 내 영혼 연꽃을 닮을까? 솟아오른 꽃대마다 세상을 잠재 울 교훈으로 가득하다. 세상은 날로 날로 타락하고 변해도 연꽃의 지조(志操)는 세상 끝날까지 영원하리라 -2026, 7, 28 시흥 관곡지 연꽃-Venezia Noturna(베네치아 야상곡) - Rondo Veneziano 2026. 8. 24.
토마토퓌레 ↑토마토 5kg(5일 숙성시킨 토마토) ↑토마토를 믹서에 갈아 놓은것 ↑믹서에 갈아 놓은 토마토를 중불에 40분 정도 끓인 것 ↑토마토 5kg으로 만든 토마토퓌레(토마토퓌레 농도는 걸죽한 상태이다.)토마토퓌레 만들어 냉장 보관하고 먹는다. ↑토마토퓌레 ↑PUREE 퓌레(원산지/이탈리아) 지난번 다리 수술했을 때 지인께서 이탈리아 토마토퓌레 500g 10팩을 선물해 주셨는데 색깔도 곱고 얼마나 맛있는지 언젠가는 꼭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 얼마 전 지인께서 농장에서 직접 키운 빨갛게 익은 토마토를 주셔서 잘게 썰어 믹서에 갈아 3중 바닥 스테인리스 용기에 넣고 중불에 40분 정도 끓였더니 농도는 좀 묽어도 지인께서 선물해 준 토마토퓌레 맛이 나서 그.. 2026. 8. 23.
태초물김치(유산균 물김치) 충남대 이계호 교수의 태초물김치 담그는 방법 재료:양배추, 당근, 적채, 무, 양배추, 양파, 얼갈이, 비트, 사과, 배, 파프리카(빵강, 노랑), 미나리(잎 있는 것), 사과즙(100% 20mm) 만드는 법: 모든 재료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 투명 김치통에 넣고, 적당량의 물을 붓고 소금(천일염)으로만 간을 하고 사과즙(100% 200mm) ※태초물김치에는 파, 마늘, 설탕이 필요 없는 순수 천일염으로만 간을 한다. 단맛은 사과, 배, 파프리카에서 우러나온다. 여름철에는 하루 정도 실온에서 숙성시켜 냉장고에 넣으면 냉장고에서 서서히 숙성되어 상큼한 물김치를 먹을 수 있다. ※재료는 제철 재료를 응용할 수 있다. 일반 물김치와 달리 싱겁게 해서 먹을 때 개인 그릇에 담아 먹는다. .. 2026. 8. 23.
2박 3일 에필로그 ↑속초 낙산사(의상대) ↑낙산사(홍련암) ↑공작산(산소길) ↑동명항 ↑남설악 주전골(용소폭포) ↑강원도 고성(송지호 해변) ↑고성(서낭바위) ↑대청호 오백리 길(명상정원) ↑해미향교 ↑해미읍성 ↑서산 한우목장 ↑서산(간월암) ↑아산(공세리 성당) 햇살도 바람도 싱그러운 신록의 계절 오월! 푸른 오월 도시의 소음을 뒤로하고 2박 3일 여정으로 길을 나섰다. 이 짧고 찬란한 푸른 오월을 그냥 보내기엔 아쉬워 오월이 가기 전에 내 .. 2026. 8. 20.
길 위에서 남편과 차를 타고 가는데 대로변 건물 벽에 담쟁이덩굴이 눈에 들어오는 순간 나도 모르게 환호(歡呼)를 보내자 남편도 동시에 환호하며 돌아올 때 들리자고 한다. 더 감동인 것은 이곳은 남동공단 건물인데 벽 한 면 일부를 담쟁이덩굴이 곱게 수놓고 있는 모습을 보니 건물주 예술적 안목이 돋보인다. 요즘 계절로 봐서 담쟁이덩굴이 짙푸른 빛을 띠고 있는데 이곳은 햇빛의 영향인지 담쟁이덩굴이 곱게 물들어 건물 벽 색깔과 조화를 이뤄 더 아름답게 느껴졌다. -2024, 8, 13 길 위에서 휴대폰으로- "CAN'T HELP FALLING IN LOVE - ELVIS PRESLEY " 2026.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