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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탁469

때아닌 식혜 때아닌 식혜가 아니라 예로부터 명절이나 잔치상엔 으레 식혜가 올라가는 거로 알려져 있다. 내일(4월 21일)이 2024 예수사랑 큰 잔치여서 부평성전과 주안성전에서 각 교구마다 새 가족 면담실을 운영하기에 내가 소속되어 있는 교구에서 다과를 준비하기에 식혜를 준비했다. 평소에 잘하던 식혜인데도 여러 사람이 있는 곳에 가져간다고 생각하니까 살짝 긴장감이 돌았다. 그래서 더 신경 쓰고 차분한 마음으로 정성껏 만들었다. 식혜를 평소에는 좀 달게 하는 편인데, 이번엔 평소보다 덜 달게 했는데 정성 들여 만들었더니 기대에 어긋나지 않고 이번에도 맛있게 됐다. 식혜를 끓일 때 생강을 편으로 썰어 넣으면 향긋하니 맛있다. 이번 예수사랑 큰 잔치는 4월 21일 초청주일, 4월 24일 초청의 날, 4월 28일 환영주일 .. 2024. 4. 20.
수고했어 오늘도 이번 금요일이 교구 목사님 생신이라 금요 구역장 성경공부 끝나고 목사님과 구역장들이 밖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교회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다과회를 갖기로 했다. 우리 교구는 두 교구가 합쳐져 구역장만 해도 70명이 넘기에 밖에서 식사할 때 장소 예약하기도 쉽지 않다. 두 교구가 합치기 전에는 구역장 모임 때 호두파이를 만들어 나눔도 했는데 두 교구가 합친 후로는 인원이 많아 엄두를 못 냈는데 이번엔 점심 식사 후 다과회를 갖기에 많은 양이 아니어도 되기에 호두파이를 만들어 다과회에 곁들이기로 했다. 직장인 구역장도 있고, 사정이 있어 참석 못 하는 구역장이 있어 참석할 수 있는 구역장이 35명 정도여서 이 정도의 양이면 충분할 것 같다. ↔ 호두파이 여섯 개를 만들어 한 개는 교구 목사님께 드리고 한 개는.. 2024. 3. 13.
수고했어 오늘도 어제 교회에서 기도회 마친 후 전도단 임원들이 준비한 점심을 먹었는데 전날 임원들이 모여 배추 겉절이와 파김치를 담갔는데 얼마나 맛있는지 집에 오다 시장에 들러 보성 쪽파(큰단) 네 단을 사서 남편과 함께 밤 11시까지 30분까지 다듬고 오늘 파김치를 담갔다. 쪽파가 연하고 자잘해서 다듬는데 시간은 오래 걸렸지만 바로 버무렸는데도 감칠맛 나는 게 맛있었다. 자녀들이 파김치를 좋아해 자녀들 나눠 주려고 넉넉히 담갔다. Plaisir d' amour(사랑의 기쁨) - 곽병률 에어로폰 연주 2024. 3. 6.
명절 김치 4종세트 ↑무채를 채칼로 썰지 않고 칼로 가지런히 썰어 양파 1개, 미나리, 쪽파, 홍고추, 배즙, 설탕, 새우젓 약간, 나머지는 간은 소금으로 했다. ↑배추김치 채도 채칼로 썰지 않고 무채를 일일이 손으로 썰어 젓갈은 새우젓과 멸치액적 적당히 넣고 나머지 간은 소금으로 하고 찹쌀풀과 양파 한 개 채썰어 넣고 쪽파, 대파, 마늘, 생강 설탕 조금 넣었다. ↑열무김치 담글 때는 마른 고추, 홍고추, 고춧가루 세 가지를 적당한 비율로 맞춰 담갔다. 마른 고추는 물에 잠깐 불려 믹서에 갈고, 홍고추도 씨를 빼고 믹서에 갈아 고춧가루를 섞어 담갔다. 열무김치에도 양파 한 개 채 썰어 넣고 찹쌀풀과 쪽파, 대파, 마늘 생강 새우젓, 멸치액젓 조금, 나머지는 소금 간을 했다. ↑오이소박이 재료(오이, 부추, 양파, 당근 새.. 2024. 2. 6.
2023 가족 송년모임 ↑알배기배추 샐러드 ↑연어초밥 ↑우동샐러드 꼬마김밥(일명 마약김밥) ↑연어샐러드(미완성) 연어샐러드를 하려고 썰어 놓은 건데 미리 담은 생물연어 ↑모듬회 ↑직접 만든 리코타 치즈로 만는(리코타 샐러드)) ↑사위가 만든 명품 떡볶이 ↑우대갈비 스테이크 & 토마호크 스테이크 ↑토마호크 스테이크(진공 상태로 밀봉하여 낮은 온도의 물에 넣고 8시간 수비드로 익힌 토마호크에 스테이크에 토치하는 과정) ↑모듬과일(샤인머스켓, , 방울토마토, 딸기) ↑케이크와 &노티트(knotted)도넛 ↑며느리가 준비한 노티트(knotted)도넛과 케이크 노티트(knotted)도넛은 던킨이나 크리스피 도넛과는 다른 매력이 있어 가끔 먹는데 개인적으로 우유 생크림 도넛이 가장 무난한 것 같다. ↑며느리가 준비한 (런던베이글) ↑며느.. 2024. 1. 2.
수제 호두파이 ↑건과류가 들어간 영양빵( 교구 목사님과 화음이네 몫) ↑교구 목사님, 전도자 두 분 ↑권사님 두 분 ↑화음이네 성탄절을 맞아 주말에 호두파이를 만들었다. 하루 만들 수 있는 양이 한정 되어 있어 6개를 만들어 교구 목사님과 지난번에 내가 전도한 새가족 두 분께 드리고 그리고 두 개는 권사님께 드리고, 나머지 한 개는 화음이네 몫이다. 종일 만들었어도 선물할 곳은 많고 역부족이다. 호두파이를 만들 때 반죽이 잘 되어야 만들 때 어려움이 없는데 이번엔 비율이 잘 맞아 어려움 없이 재미있게 만들었다. 성탄절 전야에 CBS FM에서 흘러나오는 크리스마스 캐롤을 들으며 만들었기에 더없이 좋았다. 호두파이 만드는 걸 큰딸한테 배웠는데 호두파이를 만들 줄 안다는 이유로 큰딸은 매번 생략한다. ↔ 건과류가 들어간 영.. 2023. 12. 25.
호박 감자전 ↑감자 세 개 분량(나중에 네 개를 더 추가했다.) ↑교구 권사님과 나눔 했다. 얼마 전 지인이 배추와 무를 주실 때 축구공보다 작은 둥근 호박 한 개를 주셨는데 오래 두면 썩을까 봐 호박을 잘게 채 썰어 전을 부쳤다. 처음엔 부침가루에 호박만 채 썰어 넣고 부쳤더니 호박 향기도 약하고 식감도 별로 없어 감자를 채 썰어 넣었더니 식감도 좋고 감자에서 전분이 나와 쫀득하고 맛이 훌륭했다. 처음에 감자 세 개를 넣었다가 부족해서 네 개를 더 넣어 모두 일곱 개를 넣었다. 감자전에 양파를 채 썰어 넣어도 맛있는데 양파를 넣으면 전이 너무 많을 것 같아 생략했다. 전 이만큼 부치는데 부침가루 1Kg이 다 들어갔다. ↔ 원래는 구봉도 낙조전망대 출사를 가려고 했는데 날씨가 너무 추워 출사를 포기하고 꼼지락꼼지락 .. 2023. 12. 22.
식혜 식혜를 할 때 엿기름이 많이 들어가야 식혜가 깊은 맛이 나기에 많은 양의 식혜를 하기 위해 엿기름 1k 200g 준비해 엿기름 거를 때 물을 바특하게 잡고 식혜 끓일 때 생강을 편으로 썰어 넣고 끓이면 향긋하고 맛있는 식혜가 된다. *식혜를 삭힐 때 전기밥솥에 7시간 정도 삭히면 되는데 업소형 대형 28인분 전기밥솥에 삭히니까 많은 양의 식혜를 손쉽게 할 수 있다. 자녀들 갈 때 2L 페트병으로 하나씩 나눠주고, 교구 연세 드신 권사님께 한 병 나눔 하고 구역 권사님께도 1병 나눔 했다. Ernesto Cortazar -La Vida Es Bella 2023. 9. 30.
새우장 지난번 소래습지생태공원 출사 다녀오다 소래포구어시장에서 새우 3Kg을 사서 냉동실에 얼려 놨다가 새우장을 담갔다. 보통 3kg이면 70마리 정도 되는데 이번엔 새우가 커서 66마리였는데 지난 추석에 담갔던 통에 담으려니까 가득 차서 두 통에 나눠 담갔다. *진간장에 다시마 육수를 섞어 간을 맞추고 매실액, 청주, 맛술을 넣고 불에 끓여서 식힌다. *얼려 놓은 새우를 녹여 새우의 비린 맛을 제거하기 위해 잠깐 소금물을 부어 놓았다가 물에 씻어서 물기를 뺀 다음 통에 가지런히 담고 식혀 놓은 간장 소스를 붓고 홍고추, 풋고추, 양파, 마늘, 생강을 넣고 마지막에 "사이다"를 조금 넣으면 새우의 비린 맛도 가시고 향신료 역할을 해서 맛있는 새우장이 된다 ★새우는 생물 새우보다 냉동 새우가 살이 탄력 있고 맛있.. 2023.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