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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탁472

호박 감자전 ↑감자 세 개 분량(나중에 네 개를 더 추가했다.) ↑교구 권사님과 나눔 했다. 얼마 전 지인이 배추와 무를 주실 때 축구공보다 작은 둥근 호박 한 개를 주셨는데 오래 두면 썩을까 봐 호박을 잘게 채 썰어 전을 부쳤다. 처음엔 부침가루에 호박만 채 썰어 넣고 부쳤더니 호박 향기도 약하고 식감도 별로 없어 감자를 채 썰어 넣었더니 식감도 좋고 감자에서 전분이 나와 쫀득하고 맛이 훌륭했다. 처음에 감자 세 개를 넣었다가 부족해서 네 개를 더 넣어 모두 일곱 개를 넣었다. 감자전에 양파를 채 썰어 넣어도 맛있는데 양파를 넣으면 전이 너무 많을 것 같아 생략했다. 전 이만큼 부치는데 부침가루 1Kg이 다 들어갔다. ↔ 원래는 구봉도 낙조전망대 출사를 가려고 했는데 날씨가 너무 추워 출사를 포기하고 꼼지락꼼지락 .. 2023. 12. 22.
식혜 식혜를 할 때 엿기름이 많이 들어가야 식혜가 깊은 맛이 나기에 많은 양의 식혜를 하기 위해 엿기름 1k 200g 준비해 엿기름 거를 때 물을 바특하게 잡고 식혜 끓일 때 생강을 편으로 썰어 넣고 끓이면 향긋하고 맛있는 식혜가 된다. *식혜를 삭힐 때 전기밥솥에 7시간 정도 삭히면 되는데 업소형 대형 28인분 전기밥솥에 삭히니까 많은 양의 식혜를 손쉽게 할 수 있다. 자녀들 갈 때 2L 페트병으로 하나씩 나눠주고, 교구 연세 드신 권사님께 한 병 나눔 하고 구역 권사님께도 1병 나눔 했다. Ernesto Cortazar -La Vida Es Bella 2023. 9. 30.
새우장 지난번 소래습지생태공원 출사 다녀오다 소래포구어시장에서 새우 3Kg을 사서 냉동실에 얼려 놨다가 새우장을 담갔다.보통 3kg이면 70마리 정도 되는데 이번엔 새우가 커서 66마리였는데 지난 추석에 담갔던 통에 담으려니까 가득 차서 두 통에 나눠 담갔다. *진간장에 다시마 육수를 섞어 간을 맞추고 매실액, 청주, 맛술을 넣고 불에 끓여서 식힌다. *얼려 놓은 새우를 녹여 새우의 비린 맛을 제거하기 위해 잠깐 소금물을 부어 놓았다가물에 씻어서 물기를 뺀 다음 통에 가지런히 담고식혀 놓은 간장 소스를 붓고 홍고추, 풋고추, 양파, 마늘, 생강을 넣고 마지막에 "사이다"를 조금 넣으면 새우의 비린 맛도 가시고 향신료 역할을 해서 맛있는 새우장이 된다 ★새우는 생물 새우보다 냉동 새우가 살이 탄력 있고 맛있어서 .. 2023. 9. 30.
추석 김치 3종세트 ↑무채도 채칼로 썰지 않고 칼로 썰었다. 추석이나 설명절이 돌아오면 명절 프로젝트로 보름 전부터 미리 계획을 세우고 이부자리와 소파 커버, 카펫을 세탁하고 그다음으로 김치를 담근다. 올해는 물가가 얼마나 비싼지 장보기가 겁날 정도로 물가 폭등이다. 배추김치와 오이소박이만 담그려고 했는데 지인께서 텃밭에 심은 열무와 얼갈이를 주셔서 일손이 더 바빴다. 우리 집 식단은 아침과 점심은 밥이 아닌 직접 만든 빵과 고구마, 단호박, 두부, 과일, 채소 등으로 하고 저녁 한 끼만 밥을 먹기에 김치는 많이 먹지 않는데 명절이나 추석에는 격식을 갖추어 김치를 담그고 있다. 아직 햇고추를 안 샀기에 냉동실에 저장해 놓은 고춧가루와 홍고추를 갈아 섞어서 김치를 담갔더니 고춧가루만 넣고 담근 것보다 한결 맛있는 것 같다. .. 2023. 9. 27.
토란국 ↑차돌양지 ↑추석에 끓인 토란국 지난 화요일 교회에서 오다가 채소가게에 들렀는데 토란 두 봉지(1.6kg 5.000원)를 사서 토란국을 끓였다. 지난번 재래시장에서는 토란 한 근에 4.000~5.000원 하던데 이곳에서는 토란 크기도 적당하고 한 근에 1,250원이니 가격이 몇 배나 저렴한지 1,6kg를 사서 토란국을 끓였다. 가족들이 토란국을 좋아해 추석이면 꼭 토란국을 끓이는데 추석에 토란을 4kg 이상 사서 토란국을 끓이는데 이번엔 토란국을 미리 끓여 맛있게 먹고 있고 추석에 토란국을 또 끓일 예정이다. 토란 가격을 재래시장과 비교하니까 4/1 가격이라 추석에 먹을 토란을 미리 사놓으려고 자난 금요일 채소가게에 들렀더니 이게 웬일인가? 지난번에 2,500원 하던 토란이 이날은 2,000원 하기에 욕.. 2023. 9. 27.
우엉조림 황금레시피 ↑가지런히 썰어 놓은 우엉 ↑썰어 놓은 우엉을 식초를 희석한 물에 15분쯤 담갔다가 찬물에 휑궈 체망에 물기를 거둔다. ↑식용유를 넉넉히 두른 팬에 우엉을 넣고 저어가며 우엉이 숨이 죽을 때까지 볶아준다(중불에 약 15분) ↑간장과 물을 적당히 희석하고 올리고당이나 물엿을 넣은 조미간장을 넣고 편으로 썬 생강을 넣고 간장이 졸아 들을 때까지 나무 주걱으로 골고루 저어주면 우엉조림 완성이다. ※사진은 완성된 게 아니고 졸이고 있는 중이다. 재료: 우엉, 생강, 진간장, 물, 올리고당, 1, 우엉을 껍질을 벗기고 5cm 길이로 토막을 내어 적당한 두께로 썬다. 2. 썰어 놓은 우엉을 식초를 탄 물에 15분쯤 담갔다가 여러 번 휑궈서 체망에 건져 물기를 뺀다. 3. 간장과 물을 4:1 비율로 희석한다. 4. .. 2023. 9. 15.
꽈리고추 멸치볶음 ↑사진을 밤에 폰으로 담았더니 제 빛이 나질 않았다. 요즘 블친들이 꽈리고추 멸치볶음 열풍이 불어 나도 내 나름대로 꽈리고추 멸치볶음을 만들었다. 평소에는 꽈리고추 멸치볶음에 볶음멸치를 이용하는데 이번에는 중멸치를 머리와 내장을 발라내고 볶았더니 더 깊은 맛이 나고 꽈리고추도 어슷 썰어 볶았더니 고추 속까지 간이 배어 감칠맛이 나고 밥도둑이 따로 없다. ※이번에 산 꽈리고추는 약간 매운맛이 나서 어슷 썰어 물에 한 번 휑궈 물기를 뺀 후에 사용했다. 중멸치 150g 꽈리고추 400g 통마늘 10알 식용유 3큰술 굵은소금 1/2큰술 진간장 5큰술 물 2(소주잔) 올리고당 또는 물엿 3 큰술, 통깨 약간 참기름 약간 1. 재료를 준비해 주세요. 중멸치(머리를 떼고 내장을 발라냅니다.) 2. 멸치볶음 양념장 .. 2023. 9. 4.
수제 케이크 화음 엄마 생일을 맞이해 화음 아빠는 지난주 아버님 생신이어서 집에 다녀가 부산에 있고 화음 엄마가 아이들과 같이 만든 수제 케이크 케이크가 외형은 반듯하지 못해도 맛있었다고 한다. 화음이 예음이가 만들기를 좋아해 엄마 생일을 맞아 엄마와 함께 만든 수제 케이크. -2023, 6, 30 생일 전날- Walk · Big Dream 2023. 7. 3.
수고했어, 오늘도 성탄절을 맞아 주말에 호두파이를 만들었다. 하루 만들 수 있는 양이 한정 되어 있어 6개를 만들어 교구 목사님과 지난번에 내가 전도한 새가족 그리고 하나는 권사님께 드리고 나머지 세 개는 아들 집에 갈 때 두 개 가져가고 하나는 막내 화음이네 몫이다. 종일 만들었어도 선물할 곳은 많고 역부족이다. 호두파이를 만들 때 반죽이 잘 되어야 만들 때 어려움이 없는데 이번엔 비율이 잘 맞아 어려움 없이 재미있게 만들었다. 성탄절 전야에 CBS FM에서 흘러나오는 크리스마스 캐롤을 들으며 만들었기에 더없이 좋았다. 호두파이 만드는 걸 큰딸한테 배웠는데 호두파이를 만들 줄 안다는 이유로 큰딸은 매번 생략한다. -2022, 12, 24- 2022.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