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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탁472

냉이 된장찌개 ▲마른 표고버섯 불린 것, 무, 양퍄, 애호박, 두부 ▲냉이 멸치와 다시마를 육수 내어 봄 내음 가득한 냉이 된장찌개를 끓여 식탁에 올리니 집안 가득 봄 내음이 가득하다. 봄은 마음에서 시작해 먼저 향기로 느끼고 입에서 봄을 느끼게 된다. 재료: 냉이, 애호박, 마른 표고버섯, 양파, 무, 두부, 대파, 마늘 1. 먼저 찬물에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끓이다가 20분 정도 되면 다시마를 먼저 건지고 멸치는 10분 정도 더 끓인다. 2. 멸치 육수에 집 된장(조선 된장)을 풀고 끓이다가 불린 표고버섯과 무를 먼저 넣고 끓이다가 10분 후에 양파를 넣고 10분 후에 애호박과 두부를 넣고 끓이다가 냉이는 맨 나중에 넣고 잠깐 끓이면 냉이 된장찌개 완성이다. ※냉이는 오래 끓이면 냉이의 향긋한 맛이 덜하므로 냉이를.. 2022. 3. 18.
대구 맑은탕(대구 지리탕) ▲멸치, 다시마 육수 대구 맑은탕(대구 지리탕)을 좋아해 겨울이면 대구 맑은탕(대구 지리탕)을 자주 식탁에 올렸는데 올해는 벼르기만 하고 겨울이 다 가도록 한 번도 식탁에 못 올리고 밖에서 두 번 먹었는데 집에서 끓인 맛이 나질 않아 대구 두 마리를 사서 대구 지리탕을 끓였더니 얼마나 담백하고 맛있는지 둘이 먹다가 하나도 죽어도 모를 만치 맛있었다. 재료:생물 대구, 육수(멸치, 다시마) 홍합, 미더덕, 무, 미나리, 콩나물, 대파, 마늘 소금 1.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끓여 채에 바친다. 2. 대구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고니와 알은 씻어서 대구와 따로 분리한다. 3. 미나리는 다듬어 깨끗이 씻어서 8cm 길이로 자른다. 4. 무는 도톰하게 나박 썬다. 5. 콩나물은 씻어서 찜기에 살짝 찐.. 2022. 3. 14.
휴일 꼼지락꼼지락(수제 베이커리) ▲호두파이 4개 반 분량 ▲견과류가 들어 간 영양빵 ▲2011년 한라산 산행 때 숙소로 찾아온 조카 내외 오촌 조카가 20년 전 제주도에 꿈을 갖고 대기업 조기 퇴직을 하고 제주도로 내려가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안덕계곡에 대지 천 평을 구입해 내실을 겸한 그림 같은 펜션을 짓고 조카며느리는 상업은행에 근무했는데 조카가 펜션을 다 지은 후에 조카며느리도 조기 퇴직을 하고 내려갔다. 내가 예전에 산행할 때 제주도에 자주 갔지만 일행들과 함께했기에 조카에게 들리지 못했는데 2011년 5월 27일 2박 3일 일행들과 한라산, 영실 산행 때 조카가 숙소로 찾아와 그때 얼굴 본 게 마지막이었다. 조카는 몇 년 전 정원 둘레에 귤나무 몇 그루를 심어 귤을 따기 시작하면서 매년 귤을 보내 주었는데 소독도 안 하고 나.. 2022. 3. 2.
옥돔구이 ▲옥돔을 굽기 전에 참기름을 바르고 애벌 구운 다음 다시 한번 참기름을 바른다. 생선구이를 하면 집안에 냄새가 배여 주로 찜을 해 먹는데 옥돔은 찜보다 참기름을 발라 그릴에 굽는 게 맛있어 참기름을 발라 그릴에 구웠다. 맛있게 하려면 애벌구이한 다음 참기름을 한 번 더 발라 구우면 고소하고 담백한 옥돔구이가 된다. 옥돔이 커서 살이 도톰해 한 마리 갖고 둘이 먹어도 충분하다. 2022. 2. 18.
연근 평소에 건강을 위해 나트륨을 줄이기 위해 아침과 점심은 음식을 조리하지 않고 주로 자연식으로 먹고 저녁 한 끼만 밥을 먹는데 그중의 연근도 연근조림을 하지 않고 껍질을 벗겨 적당한 두께로 썰어 찜기에 쪄서 소스 없이 그냥 먹는데 연근을 찜기에 너무 오래 익히지 않고 적당히 익히면 식감이 아작 하고 쫀득해서 소스 없이 먹어도 연근 본연의 맛을 느끼며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며칠 전 메밀부침을 먹을 때 우연히 연근을 초간장에 찍어 먹었더니 상큼하고 맛있었다. 우리 집은 자연식에 길들어 소스 없이 먹어도 맛있게 먹지만 밥반찬으로 먹을 때도 연근조림보다는 찜기에 쪄서 초간장을 곁들여 먹는 게 건강에 좋을 듯하다. 연근으로 연근조림을 하면 설탕과 물엿을 다량으로 넣어야 하기에 조림보다는 찜기에 쪄서 초간장을 찍어.. 2022. 2. 16.
맛집 남편이 지난 주말 강원도 평창에 사는 지인이 테니스 모임에 초청해 아침 일찍 출발해 다녀왔다. 지인과는 오래전부터 테니스로 알게 됐는데 코로나가 시작되기 전에는 일 년에 서너 번은 평창에서 테니스 모임을 가졌는데 코로나가 시작된 후로는 한동안 못 만나다가 코로나가 장기화하니까 테니스장 한 면을 예약하고 남편과 몇몇 지인을 초대했다. 오랜만에 반가움의 해후를 갖고 테니스 경기를 하며 즐겁게 지내고 점심과 저녁 대접까지 받고 평창 전통시장 메밀촌 부치기 전문점에서 미리 주문해 놓은 메밀 부치기 선물세트까지 받았다. 이곳 메밀부침은 두께가 종잇장처럼 얇고 맛이 고소한 게 가끔 강원도 여행에서 먹던 맛과는 달리 맛있었다. 메밀부침을 종잇장처럼 얇게 부쳤어도 전문점 답게 하나도 흐트러짐없이 어쩜 그렇게 정교하게 .. 2022. 2. 14.
설음식(해물 겨자채) 오징어, 칵테일 새우, 돼지고기(기름기 없는 앞다리살), 오이, 당근, 삼색 파프리카 * 오징어는 껍질을 벗겨 벌집 모양(사선)으로 칼집을 내어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길이로 반을 잘라 가늘게 썬다. * 냉동 칵테일 새우는 녹여서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데쳐서 찬물에 헹구지 말고 식힌다. *오이와 당근은 가늘게 채를 썰고, 파프리카도 같은 크기로 채썬다. 겨자분을 30도 정도 미지근한 물에 개어 설탕, 소금, 진간장, 식초, 마요네즈(소량), 땅콩버터, 레몬즙, 마늘 다진 것 물에 갠 겨자분에 위에 재료를 적당히 넣고 새콤달콤하게 소스를 만든다. *돼지고기는 오징어 크기로 가늘게 썰어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볶다가 고기가 익을 무렵 마늘 다진 것과 소금 간을 하고 볶아 식혀서 냉장고에 넣었다가 사.. 2022. 2. 4.
설음식(떡갈비) 떡갈비는 일손을 덜기 위해 미리 만들어 냉동 보관 했다가 설 당일에 팬에 기름을 두르고 약한 불에 익혔다. 2022. 2. 4.
설음식(단호박 샐러드) ▲단호박 ▲호박고구마 ▲슬라이스 아몬드, 크린베리, 건포도, 땅콩(다진 것) 단호박, 호박 고구마, 크린베리, 슬라이스 아몬드, 건포도, 땅콩, 마요네즈 *단호박을 껍질을 벗겨 찜기에 쪄서 뜨거울 때 주걱으로 곱게 으깬다. *호박 고구마도 껍질을 벗겨 찜기에 쪄서 뜨거울 때 주걱으로 곱게 으깬다. *으깬 단호박과 호박 고구마가 식었으면 크린베리, 슬라이스 아몬드(볶은 것), 건포도, 누드 땅콩(곱게 다진 것)을 넣고 골고루 섞은 다음 적당량의 마요네즈를 넣고 버무리면 완성이다. # 이번 설에 단호박 샐러드 네 통을 만들어 한 통은 명절에 먹고 세 통은 자녀들 갈 때 약식과 식혜와 같이 나눠 주었다. 2022.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