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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탁472

장조림 근육을 단련하기 위해 단백질 섭취를 꾸준히 하는데 아침에는 식물성 단백질인 두부와 삶은 서리태콩을 토마토 수프에 넣어 먹고 저녁에는 동물성 단백질인 수육, 양념구이, 떡갈비, 장조림을 번갈아 가며 먹는데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 짜지 않게 하고 메추리알 대신 달걀을 넣고 하는데 하루 달걀 한 개씩 먹기에 달걀을 넣고 하면 맛도 있지만 달걀을 따로 먹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장조림을 소고기로 할 때도 있지만 돼지고기 앞다리 아롱사태로 장조림을 하면 식감이 쫀득해서 맛있는데 이번엔 앞다리 아롱사태가 없다고 해서 일반 사태로 했는데도 연하고 맛있다. 2021. 10. 8.
돌산 갓김치& 갓 물김치 지난 설 명절에 2박 3일 남해 여행 중에 여수 항일함 입구에 돌산 갓김치 판매장이 즐비하게 늘어 서 있었는데 맛이 있어 살까 망설이다가 이제까지 해 놓은 김치는 한 번도 사보질 않아 집에 가서 직접 담그려고 안 샀는데 겨울이라 마트에 돌산 갓이 없어 그동안 못 담고 있었는데 마트에 돌산 갓이 있어 반가운 마음에 여섯 단을 사서 갓김치와 갓 물김치를 담갔다. 돌산 갓김치를 좋아해 1년이면 여러 차례 담그는데 돌산 갓김치 담글 땐 황태 머리 육수 내서 찹쌀풀 끓여 젓갈을 넉넉히 넣고 고추씨와 멸치 가루를 넣고 담그면 깊은 맛이 나는 갓김치가 된다. 2021. 10. 6.
추석 음식 ▲양장피 ▲고추잡채 ▲떡갈비 ▲대하 치즈구이 ▲샐러드(파인애풀 통조림, 브로콜리 데친 것, 피클을 곱게 다져서 파인애풀 국물을 넣고 마요네즈와 레몬즙을 넣고 만든 천연소스) ▲코다리 구이 ▲베이컨 말이 ▲청포묵 무침 ▲단호박 샐러드 ▲쟁반국수 ▲도토리묵 ▲약식(찹쌀 1kg) ▲녹두전 ▲식혜 작은 밥솥에 식혜를 삭히려니까 양이 얼마 되지 않아 몇 년 전 업소에서 사용하는 대형 전기밥솥을 사서 하니까 얼마나 편리한지... 보통 식혜를 하면 엿기름을 적게 사용해 흰빛을 띠는데, 나는 깊은 맛의 식혜를 좋아해 엿기름 큰 되로 한 되만 해도 되는데, 한 되 반을 사용해 식혜가 깊은 맛이 난다. 사위가 하는 말이 이 세상에서 장모님 식혜 맛이 최고라고 한다. ▲식혜 끓일 때 생강을 조금 넣고 끓이면 식혜가 향긋하니.. 2021. 9. 27.
장조림 장조림을 할 때 소고기로 할 때도 있지만 나는 주로 돼지고기 앞다리 아롱사태로 장조림을 한다. 앞다리 아롱사태로 장조림을 하면 사태의 쫀득쫀득한 식감이 있어 퍽퍽하지 않고 맛이 있기 때문이다. 보통 장조림을 할 때 메추리알을 넣고 하는데 나는 달걀을 넣고 한다. 돼지고기 장조림 할 때는 고기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 끓는 물에 고기와 생강을 넣고 적당히 익힌 다음 간장으로 간을 하고 삶은 달걀을 넣고 끓이다가 통마늘을 넣고 15분 정도 끓이면 식감이 쫀득하고 맛있는 장조림이 된다. 2021. 9. 1.
오이고추 물김치와 열무김치 지난번에 담근 오이고추 물김치가 맛있어서 지난 주일 교회 다녀오다 오이고추를 사서 오이고추 물김치를 또 담가서 맛있게 먹고 있는데 마트에 갔더니 연한 열무와 얼갈이배추를 보는 순간 지난번에 먹은 열무김치 비빔밥 생각이 나서 열무 두 단과 얼갈이배추 두 단을 사서 홍고추를 갈아 넣고 열무김치를 담갔다. 보리밥을 지어 갓 담근 열무김치를 넣고 비빔밥을 만들어 먹으니 꿀맛이다. 2021. 8. 27.
식단 평소에 아침과 점심 식사는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 각종 채소와 과일을 곁들인 자연식으로 하고 저녁 한 끼만 밥을 먹는데 그동안 아침과 점심 식단에 탄수화물 섭취로 약식을 올렸는데 여름내 더워서 약식을 만들지 않았더니 냉동실에 만들어 놓은 약식이 떨어져서 약식 대신 견과류가 들어간 빵으로 대체하기 위해 빵을 만들었다. 평소에 모카빵을 좋아해 이번엔 빵을 만들면서 모카빵 생각이 나서 반죽할 때 우유에 커피와 설탕을 넣고 만들었더니 커피 향이 나는 게 그냥 했을 때보다 더 맛이 있다. 이렇듯 모든 음식은 응용인 것 같다. 2021. 8. 23.
이번 주 식단 ▲카레라이스 ▲짜장밥 ▲카레라이스 만드는 과정에서 고기 볶을 때 올리브유를 듬뿍 넣고 마늘 다진 것과 소금으로 간을 하는데 맛있어서 고기를 볶다가 양파와 파프리카 부추를 넣고 볶았더니 비주얼도 예쁜 반찬이 탄생했다. 음식은 이렇듯 응용인 것 같다. 이번 주 저녁 식단은 카레라이스와 짜장밥을 만들었다. 아침과 점심은 자연식으로 하고 저녁에만 밥을 먹기에 저녁엔 매일 일정량의 단백질을 섭취하는데 이번 주엔 카레라이스와 짜장밥에 고기를 듬뿍 넣고 만들었다. 음식을 할 때 건강을 위해 포화 지방산이 함유된 식용유를 최대한 적게 사용하는데 카레라이스나 짜장밥을 만들 땐 일반 식용유 대신 불포화 지방산이 함유된 올리브유를 듬뿍 넣고 만들면 담백하고 맛있는 카레라이스와 짜장밥을 만들 수 있다. 카레라이스를 먹을 땐 .. 2021. 8. 20.
수제 호두파이 ▲화음 7살 때 ▲예음 4살 때 ▲화음이 요즘 모습 오늘(8월 9일)이 외손녀 화음이 생일이라 어제 1부 영상예배를 드리고 호두파이를 만들었다. 주말 동생 예음(7살)이가 엄마 휴대폰으로 카톡을 보내왔다. 할머니 내일 우리 집으로 점심 드시러 오세요. 할머니 사랑해요.~♡ 할머니 내일은 호두파이 만들어야 해서 점심때는 못 가고 저녁에 호두파이 만들어서 가지고 갈게 할머니도 예음이 사랑해~♡ 화음이 태어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초등학교 3학년이다. 주말 저녁에는 음식을 준비해 시댁 식구들과 식사를 하고 어제는 외갓집 식구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화음 엄마도 평소에는 외식을 자주 하지만 가족 생일 만큼은 손수 음식을 만들어 집에서 식사를 한다. 호두파이 네 개를 만들어 한 개는 아랫집에 선물하고 두 .. 2021. 8. 9.
여름철 별미(오이고추 물김치) ▲김칫소를 넣은 고추 물김치 ▲고추를 깨끗이 씻어 칼로 길이로 가르고 고추 씨를 빼낸다. 고추는 다른 김치와 달리 소금에 절이지 않고 생으로 그냥한다.) ▲무는 2.5cm 길이로 채를 썰어 소금과 설탕에 30분 정도 절인다. 무 절인 국물은 버리지 말고 김칫국물로 사용한다. ▲부추와 양파도 2.5cm 길이로 썬다. ▲빨간색 파프리카와 사과 ▲믹서에 파프리카, 사과, 마늘, 생강을 넣고 물을 붓고 곱게 갈아 거즈에 바쳐 고춧소를 넣은 고추김치에 붓는다. ▲절인 무채에 마늘 생강, 멸치액젓, 새우젓을 넣어 골고루 버무린 뒤 부추, 양파, 홍고추를 섞어 살살 버무려서 손질해 놓은 고추에 김칫소를 채운다. (새우젓은 국물만 넣는다.) ▲실온에서 8시간 숙성된 고추김치(국물이 살짝 익으면 냉장고에 보관한다.) 여.. 2021.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