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숲866 어느날 문득 매주 토요일에 항상 욕실 청소를 해왔는데 얼마 전부터 금요일에 하기로 하고 주말은 오롯이 나만의 시간을 가지려고 출사를 가지 않으면 음악을 듣거나 책을 보곤 하는데 책을 볼 때 거실 테이블에 앉아 보는데 얼마 전 책을 보다 베란다를 바라보는 순간 베란다에 햇빛이 들어 따뜻한 온기로 가득해 순간 나도 모르게 책을 들고 베란다로 나갔다. 10월 26일(토요일)로 기억 되는데 그날은 햇살도 좋고 기온이 높아 베란다 문을 열어 놓아도 바람 한 점 없이 따뜻해 직사광선을 받아야 비타민 D 흡수가 되기에 베란다 문을 열고 방충망 있는 곳에 의자를 놓고 얼굴 그을릴까 봐 뒤로 돌아앉아 3시간 여 책을 읽었다. 햇빛 좋은 날 진작 그럴 걸 이제야 생각이 났다. 이때만 해도 기온.. 2024. 11. 6. 디저트 과일 ↑디저트 과일(小 11개, 中 3개를 준비했다) 우리 교구는 61 교구와 62 교구, 두 교가 합쳐 구역이 무려 70개 구역인데 대심방이 상반기와 하반기 일 년에 두 번 있는데 심방을 각 가정에서 받는 구역도 있고, 교구 목사님 힘을 덜어 드리려고 구역원이 한데 모여 받는 구역도 있는데 우리 구역도 구역원이 한데 모여 내일(주일) 교회에서 드리기로 했다. 내가 맡은 구역은 남성 혼자 계신 분으로 구역원이 무려 20명인데 개인 사정으로 심방에 참석할 수 인원은 10명이다. 2부 예배(9시 50분)를 드리고 교회 소그룹실에서 교구 목사님을 모시고 간담회식으로 드릴 예정이라 디저트 과일을 준비하고, 식사는 예배가 끝나면 교회 앞 식당에서 할 예정이다. ↔ 지난 7월 교구 블레싱.. 2024. 10. 19. 이번엔 준우승 지난 주말(10월 12일) 제7회 인천광역시 부평구 협회장배 테니스 대회 시니어부 복식에서 남편이 준우승을 하여 상장과 상금 120,000원을 받아 둘로 나눠 한 사람에게 60,000원이 주어졌는데 건강 관리를 잘 해준 덕분이라며 상금을 나에게 주기에 하나님께서 건강 주시고 재능을 주셨으니 감사헌금을 하기로 했다. -2024년 10월 12일 제7회 부평구 협회장배 테니스대회-Giovanni Marradi - A Merry Christmas to you 2024. 10. 13. 맨발 걷기 ↑승기천에서 산책하다 만난 백로 ↑황톳길(왕복 20분 거리) ↑황토볼(발 마사지를 위한 황토볼) ↑황톳길 입구에 설치된 수도 성묘를 하고 돌아오다 산책을 하려고 승기천 입구에 내려한 시간 정도 산책을 하고, 1년 전 연수 구청에서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선학동 산책로에 황톳길을 조성했다는 소식을 듣고 답사차 황톳길로 가서 시범 삼아 걸어 봤는데, 걸을만했다.승기천 바로 위에 있는 황톳길은 예전에 숲길 산책로여서피톤치드도 나오고 나무가 우거져 한낮에 걸어도 햇빛을 막아주기에맨발 걷기에 쾌적한 환경이다. 황톳길은 집에서 30분 거리에 있는데, 편도 10분 길이로 왕복 20분이 걸리기에주말 승기천에서 한 시.. 2024. 9. 30. 성묘 ↑병꽃 매년 추석이 돌아오면 친정부모님 묘에 벌초를 하는데올여름은 날씨가 너무 더워 벌초를 추석 지나고 하기로 했는데요즘 날씨가 시원해져 친정 형제들과 시간을 조율해 9월 26일 벌초를 하기로 하여 친정형제 다섯이 모여 4시간에 거쳐 벌초를 하였다. 친정아버지께서 1974년 10월 16일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져 돌아가셨는데어머니께서 아버지 묘를 쓸 때, 자녀들 힘 덜어준다고 어머니 묘까지 가묘로 만드시고, 부모님께서 딸만 다섯을 두셨기에 혹여나 부모님 묘 관리하는 게 염려가 되셨는지 바닥을 잔디로 하면 손이 많이 간다고 돌로 하셨는데 돌 사이로 잔디가 올라와 돌 사이 잔다 깎는 게 더 번거롭고 시간이 많이 걸린다.묘를 쓸 때 묘 주변에 화양목과 향나무를 심었는데뿌리가 묘 있는 곳으로 뻗어 모두 뽑아냈는데.. 2024. 9. 30. 추석 단상(秋夕 斷想) 매년 명절이 돌아오면 열흘 전부터 순차적으로 준비를 하는데가장 먼저 카펫과 소파 덮개 그리고 침구류를 세탁하는데 9월 11일 수요 영상예배 말씀을 들어가며 세탁을 하는데카펫이 아이보리색 면사로 짠 거여서 평소에는 1차 세탁으로 카펫에 세제를 뿌리고솔로 박박 문지르고 2차로 큰 다라에 세제 풀고 발로 밟아서 빨았는데이번엔 1차 세탁을 생략하고 큰 다라에 세제 풀고 담갔다가 1시간 동안 발로 밟아가며 빨았는데카펫이 아이보리색이라 세탁이 깨끗이 안 될까 봐 세제를 많이 넣었더니 세제의 독성으로 발 여러 곳에 피부가 벗겨져 울긋불긋 상처가 났다.그럼에도 그 발로 침구류를 40분 동안 밟아 빨고 헹구고 나니까 발이 쓰라려 걷기조차 힘들었다.카펫을 1차 세탁을 하지 않아도 깨끗이 세탁이 되는 걸 이제까지 괜한 고생.. 2024. 9. 21. CAFECUBE/ 카페큐브 ↑빈센트 반 고흐 작품(별이 빛나는 밤) 작품이 벽면 가득 대작인데 편의상 부분적으로 잘라 담았다.빈센트 반고흐가 그린 작품으로 생레미의 요양원에 있을 때 그린 작품이다.당시 그는 테오 동생으로부터 쓴 편지에 그의 상황을 알 수 있었습니다.오늘 아침 나는 해가 뜨기 한참 전 창문을 통해 아무것도 없고 아주 커 보이는 샛별밖에 없는 시골을 보았다고 전했고, 이 당시 병실 창밖에서 자신의 기억과 상상으로만 작품을 그렸습니다.고흐의 마음이 가득 담긴 별이 빛나는 밤에 작품 명화 그림은 고흐의 대표작이 되었습니다.↑빈센트 반 고흐의 1888년 6월 추수 풍경(유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작품이 벽면 가득 대작인데 편의상 세 번에 나눠 담았다. .. 2024. 9. 18. 카페 tso 8월 30일(금요일) 교구에 장례가 나서 장례예배 다녀오다 교구 목사님과 카페에 들러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교구에 장례가 자주 나는데, 다행인 것은 거의 90세 이상 연세 많으신 어르신들이다. 이번에 소천하신 집사님께서도 92세까지 건강하게 사시다가 하나님 품에 안기셨다. 6월 25일 전도단 종강과, 7월 5일 구역장 성경공부 종강으로 두 달여 동안 여유 있는 시간을 보냈는데 9월 2일 전도단 개강과 동시에 9월 6일 구역장 성경공부 개강을 하기에 이제 다시 바쁜 일상이 시작된다. 두 달여 나름대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기에 보람 있는 방학이었다. -2024, 8, 30 카페 tso , 사진은 휴대폰으로-Raymond Lefevre - Arioso JS Bach 2024. 9. 1. 바쁜 일상 우리 교회는 대형교회로 장례가 나면 각 교구 목사님께서 장례 예식을 거행하는데우리 교구(62 교구)는 두 교구가 하나로 합친 교구라서 교회에서 장례가 가장 많이 난다.장례가 나면 보통 (위로예배, 입관예배, 발인예배) 세 번의 장례예배가 진행되는데장례가 4일 장인 경우 네 번의 장례예배를 드리게 된다. 7월 4일(목요일) 교구에 장례가 나서 일산 동국대병원 장례식장 위로예배 다녀온 후 7월 6일(토요일) 우리 구역 집사님께서 2년 6개월 동안 요양병원에 계시다가 소천하셨는데7월 7일(주일) 오후에 소천 소식을 전해 듣고, 주일 저녁예배 후 밤 9시에 위로예배 드리고7월 8일(월요일) 오전 8시 발인예배 드리고 장지(승화원)까지 다녀왔다. 같은 날 오전(7월 8일) 내가 섬기는 부서 집사님 아버님께서 소천.. 2024. 7. 14. 이전 1 2 3 4 ··· 9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