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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숲855

열정 금요 구역장 성경공부를 마치고 부평공원으로 전도하러 가는데 어디선가 "You Raise Me Up" 바이올린 연주하는 소리가 들려 사방을 둘러보니 2차선 도로변에서 어느 여성이 바이올린 연주를 하고 있었다. 그쪽은 인도가 폐 철로로 되어 있어 사람이 거의 안 다니기에 그곳을 이용해 바이올린 연습을 하고 있는 듯했다. 그녀의 지혜와 열정이 참 대단하다. -2023, 5, 30 길을 가다 휴대폰으로- 2023. 6. 1.
모바일 선물 요즘은 카톡에 생일이 떠서 생일을 공개하지 않아도 알게 되는데 생일을 음력으로 하는데 생일 축하는 카톡에 뜨는 양력 생일에 더 많이 받게 된다. -주안 전도단(주비치 찬양단 리더 권사님께서)- 2023. 5. 27.
어버이날에 ▲며느리가 손수 만든 꽃바구니 ▲딸들이 준비한 꽃바구니 이번 어버이날은 며느리가 사업장을 갖고 있어 시간이 맞지 않아 두 번에 모였다. 딸들은 어린이날 집에서 모이고, 며느리는 어버이날 밖에서 만나 식사를 했다. 딸들하고 모일 때는 딸들이 음식을 나눠서 준비하고 사위가 소래포구에서 생선회와 멍게 해삼을 곁들이고 나는 우럭 매운탕만 끓였다. 며느리는 사업장을 갖고 있어 부득이하게 밖에서 식사했는데 내가 좋아하는 강남(보노보노 삼성점)에서 안사돈과 며느리 여직원 우리 부부 다섯이 식사했는데 뷔페 음식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곳은 가격은 좀 비싸지만 서비스도 좋고 메뉴 하나하나가 맛깔스럽고 종원들도 친절하다. 내가 이곳 음식을 좋아하는 것을 알고 며느리가 네이버에 들어가 사전 예약을 했는데 5% 할인 혜택을 .. 2023. 5. 9.
산양정행소 카페(문경) 교구에 장례가 나서 교구 목사님과 교구 임원들이 경북 예천 농협장례식장 위로예배 다녀오다 문경에 있는 산행정행소 카페에 들러 잠시 휴식을 가졌다. "산양정행소"의 이름은 산양면이라는 지역명과 정행(征行)은 여행과 비슷한 말로 집을 떠나 다른 고장이나 외국으로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곳은 1944년 산양합동주조장으로 문을 열어 1970-80년대에는 막걸리를 한 달에 200말씩 제조할 정도로 호황을 누렸지만, 사회구조와 경제적 변화로 인한 경영난으로 1998년 폐업하고 그 뒤로 20년 넘게 기능과 특성을 잃은 채 주거용 공간으로 사용되어 오다 2019년 문경시청과 리플레이스가 함께 준비한 인구감소지역 공모사업을 통해 다시 카페로 새롭게 태어나게 되었다. -2023, 4, 12일 휴대폰으로 담다- Wal.. 2023. 4. 13.
생일 축하드립니다. 지난 수요일이 교구 목사님 생일이셨는데 금요 구역장 예배 후 목사님을 모시고 식사의 자리를 마련했다. 우리 교구는 두 교구가 합쳐져 교구 범위가 넓어 목사님께서 사역하시기가 보통 힘든 게 아닌데 사랑으로 잘 이끌어 가고 계시다. -2023, 3, 17 구역장 예배 후- 2023. 3. 20.
안부(安否) 1월 1일 주일 예배 드리고 용인 여동생 집에 와 있습니다. 저와 2년 차 되는 친구 같은 동생인데 동생이 10여 년간 괴산에서 전원생활을 했는데 자녀들의 권유로 지난해 11월 용인으로 이사와 지난해도 이맘때 동생 집에 가서 일주일 지내다 왔는데 이번에도 그럴 것 같습니다. 궁금하실 것 같아 동생 집에서 소식 전합니다. 사랑하는 친구님들 다음 주에 반가운 마음으로 뵙겠습니다. happy new year -2023년 1월 3일- 2023. 1. 3.
새해 福 많이 지으십시오. 다사다난했던 2022년이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가 아름다웠던 것은 마음의 생각에 등불을 밝히고 주어진 하루하루를 사랑하고 감사하며 작은 것에 행복할 줄 아는 삶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큰 기쁨은 날마다 새롭다는 것입니다. 지난 한 해 베풀어주신 사랑에 감사드리며 계묘년(癸卯年) 새해에는 부푼 가슴으로 마주하는 기쁨의 선물이길 바랍니다. 새해에는 그 어느 해보다 큰 소망 이루시는 생의 최고의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福 많이 지으십시오. -헤세드 배상- 2022. 12. 31.
12월의 꽃 게발선인장이 매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꽃이 피는데 며칠 전 꽃이 한 송이 피길래 사진을 찍어 줬더니 시샘이 났는지 너도 나도 아우성 거리며 꽃이 피고 있다. 지난해는 꽃이 한두 송이 피더니 올해는 꽃망울이 많이 맺혔다. 2022. 12. 15.
답례(答禮) 이번 예수사랑 큰잔치에 내가 전도단 어르신께 김장김치 한 통을 드렸더니 지난 주일에 김치통을 가져다주셨는데 김치통을 그냥 가져오실 줄 알았더니 센스 있게 Home Plus 쇼핑백에 넣어 갖고 오셨다. 화요일 아침에 김치통을 꺼내는 순간 무게감이 있어 열어 보니까 고무장갑 다섯 켤레가 들어 있었다. 곧바로 전화해서 웬 고무장갑을 보내셨냐고 했더니 집에 있던 거라며 가정에서 필요할 것 같아서 넣었다고 하시며 김치 맛있게 잘 먹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하신다. 저는 아직 김치 안 먹어 봤는데 맛있게 됐는지 모르겠다고 하니까 간도 적당하고 맛있게 됐다고 하신다. 2022.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