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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탁

명절 김치 4종세트

by 풀꽃* 2024. 2. 6.

↑무채를 채칼로 썰지 않고 칼로 가지런히 썰어 양파 1개, 미나리, 쪽파, 홍고추, 배즙, 설탕, 새우젓 약간, 나머지는 간은 소금으로 했다.   

 

 

 

↑배추김치 채도 채칼로 썰지 않고 무채를 일일이 손으로 썰어

   젓갈은 새우젓과 멸치액적 적당히 넣고 나머지 간은 소금으로 하고 찹쌀풀과 양파 한 개 채썰어 넣고

   쪽파, 대파, 마늘, 생강 설탕 조금 넣었다.

 

 

 

 

 

 

 

↑열무김치 담글 때는 마른 고추, 홍고추, 고춧가루 세 가지를 적당한 비율로 맞춰 담갔다.

   마른 고추는 물에 잠깐 불려 믹서에 갈고, 홍고추도 씨를 빼고 믹서에 갈아 고춧가루를 섞어 담갔다.

   열무김치에도 양파 한 개 채 썰어 넣고 찹쌀풀과 쪽파, 대파, 마늘 생강 새우젓, 멸치액젓 조금, 나머지는 소금 간을 했다.  

 

 

 

 

 

 

 

 

 

 

 

 

↑오이소박이 재료(오이, 부추, 양파, 당근 새우젓, 멸치액젓 조금, 소금, 설탕)

   이번에는 오이에 끓는 소금물을 붓지 않고 그냥 예전처럼 소금을 뿌려 놨다가

   오이가 살짝 숨이 죽으면 오이에 부추 소를 넣았다. 

   오이에 끓는 소물을 부어 절였다 하면 오이소박이의 아식함은 있는데

   오이소박이가 금세 익어 오래 두고 먹기엔 안 좋은 것 같다.

 

  매년 명절이 돌아오면 햇김치를 담그는데

  올해는 물가가 비싸도 너무 비싸다.

  이때만 해도 오이 하나에 1500원이었는데 

  요즘은 오이 하나에 2000원에 가깝다.

  부추 한 단에 4500원, 쪽파 한 단에 4500월, 미나리 한 단에 4000원 

  배추 한 망에 7000원 X2망

 배추가 크지 않고 배추 길이가 짧은 배추인데 배추가 얼마나 고소하고 맛있는지

 절여서 양념 안하고 그냥 먹어도 배추고 달고 맛있었다. 

 

  겨우내 묵은 김치만 먹다가 열무김치를 담그려고

  열무를 사려고 해도 비싸서 인지 열무 파는 곳이 없어

  먼저 살던 서구까지 가서 열무 한 단에 8000원 하는 것을

  두단 사고 얼갈이(6000원) 한 단을 사서 열무김치를 담갔다.

 

  2월 1일(목요일)에는 열무김치와 백김치를 담그고

  2월 2일(금요일)에는 배추김치와 오이소박이를 담그고

  토요일에는 카펫과, 침대커버, 침대 패드를 세탁기에 빠는 게 개운치 않아

  세제에 담갔다가 밟아서 빨았더니 몸이 매 맞은 것 뻐근하고 몸살기운이 돌았다.

 

  김치 담그고 빨래하고 힘은 들었지만

  그렇게만 해 놔도 명절준비 30%는 한 것 같아 마음이 가볍다.

  ↔

  1월에도 교구에 장례가 세 번이나 났는데

  2월 들어 또 장례가 나서 2월 5일(월요일)에는 장례예배에 다녀왔다.

  두 교구가 합쳐지다 보니 교구 범위가 넓어 장례가 자주 나는데

  월요일은 목사님들 휴무인데 지난주에도 월요일에 장례예배가 있었는데

  이번에도 월요일에 장례예배가 있어 교구 목사님께서 2주째 쉬지도 못하시고

  장례예배를 섬기고 계신 모습이 존경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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