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을 찍어 이미지로 쓰려고 디카를 들고 나갔다가 귀한 보물을 만난 듯 했습니다
살아간다는 것이
살아간다는 것이 천차 만별이다
초등학교 졸업식이 있는 날
이른 새벽 가로등 불빛만이 흐르는 학교 앞
어둠이 걷히려면 아직도 멀었는데
상인들이 자리다툼을 하기 위해 터를 잡고 있었다.
날씨도 차가운데 터를 잡아 놓곤 운전석에 쪼그리고 앉아 잠을 청해보지만
이리 뒤척~ 저리 뒤척거리는 몸놀림이 안스럽다
세상 살아 간다는게 정말 천차 만별이다
그래도 이렇게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파이팅을 외쳐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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