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회 수원 전국이순테니스대회
운동신경이 남달리 뛰어난 남편..
올해로 테니스 구력 34년째다
학교 때 기계체조를 해서인지 남달리 몸이 날렵하고
눈설미도 뛰어나서 인지 이제까지 단 한 번의 렛슨도 없이
직장 테니스코트에서 독학으로 테니스를 배워
지금은 전국을 순회하며 테니스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있다
지난 23일~24일 양일간 창원에서 열린 제19회 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
전국시,도대항 테니스대회에서도 인천이 종합 우승에 이어
지난 27일에는 수원에서 뎔린 제 7회 전국 이순대회에서 영광의 우승을 해서
상장과 부상으로 상금을 받아들곤
대회가 끝나고 회원들과 뒤풀이로 저녁식사를 대접하고는
남편이 어제는 김포에 갈 기회가 있었는데
그곳에서 갓 잡은 한우 소고기를 사가지고와
지난번 수원에서 우승하고 받은 상금 중 남은 것으로 사온 거라며
아이들 다 오라고해서 소금구이해서 먹으라는 남편의 말에
그냥 못들은 척하고 토막을 내서 냉동실로 쏘옥~들여 보냈다.ㅎ
두고두고 조금씩 국끓일 때 넣어 먹으려고 고집을 부렵답니다.
저 살림꾼 맞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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