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2012년 6월16일(토요일) 날씨:소나기 온다더니 해맑은 날
어디:북한산
위치:서울 도봉,은평,경기,고양시
코스:독바위역-향로봉-비봉-사모바위-진관사(산행시간:6시간)
누구와:세 번째 만난 짝꿍& 나
짝꿍과의 이벤트
교구 목사님께서 이벤트를 열어 주시지도 않았는데
우린 개인적으로 이벤트를 열어 지난 주말 함께
북한산 산행을 하였습니다.
함께한 집사님은 이번에 새로 만난 제 짝이랍니다.
교구에서 회계를 맞고 계신 정애자 집사님이신데
산행은 별로 안 하시지만 산을 좋아하시기에
제가 모시고 갔거든요.
그래서 산행코스도 짧게 잡아 평소의 절반인
문수봉까지만 가려고 했었는데 문수봉커녕
집사님께서 다리에 지가나 어렵게 어렵게 향로봉까지만 가고
집사님은 그곳에 앉아 쉬고 계시고 저는 배낭을 내려놓고
비봉을 거쳐 사모 바위까지 갔다가 되돌아와
진관사로 하산을 하였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평소에 산행하는 것 4분의 1밖에
못한 편이랍니다.ㅎ
그래도 사랑하는 집사님과 함께 산행을 해서
짝과의 추억이 오래 오래 아름답게 남을 것 같으네요.
집사님 힘든 산행 수고 하셨습니다.
집사님 앞으로 남은 날들도
우리 기도와 사랑으로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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