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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숲

목사님 참 감사했습니다.^^

by 풀꽃* 2013. 9. 25.

주안 전도단 81명이 전도를 마치고 떠나기 전 교회 앞 순천 시청 주차장에서 기념촬영(사진 뒤로 보이는 건물 2층이 한우리교회)

 

 

 

 

 

 

목사님께서 이번에 전해주신 매실 진액과 백초즙이다. 목사님께서는 매실 농원을 직접 경작하고 계신 데 목사님께서 직접 담으신 매실 진액과 백초즙인데 백초즙은 목사님께서 지리산 자락에서 직접 채취하신 여러 가지 산야초로 발효시킨 발효 즙이다. 

2011년 10월 17일 지리산 종주 때 목사님께서 새벽 1시 47분 구례구역까지 마중 나오셔서 저희 일행들에게 꼬리곰탕을 대접해 주신 사진입니다.  

 

 

목사님 참 감사했습니다. 

첨부이미지

 

 

9월 24일 제가 섬기는 주안 전도단에서

순천에 있는 한우리교회로 전도지원이 있어 갔다가

그곳에서 가까이 살고 계시는 잔잔한 시냇가님인사차 전화를 드렸더니

목사님께서 그곳에서 40km나 되는 먼 길을 달려와 주셨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전도를 마치고 막 떠나려는 순간에 도착하셔서

시간에 쫓겨 반가움의 나눔도 못 갖고 사진 찍을 시간조차도 없었는데

어렵게 기념사진 몇 장 남기고 대화라곤 단 한 마디도 못 나누고

곧바로 헤어져야 했기에 너무나 죄송하고 아쉬움이 가득합니다.

 

목사님께서는 지난 2011년 10월 17일 지리산 종주 때에도  

새벽 1시 47분 구례구역까지 마중 나오셔서

그 새벽에 저희 일행들에게 꼬리곰탕을 대접해 주셨습니다.

 

목사님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단 한 마디의 대화도 못 나누고 헤어져서 아쉬움이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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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과 만나 시간에 쫓겨 단 한 마디의 대화를 못 나누고 뒤돌아서는 걸음이 너무 무거웠습니다.

집에 와서 남편한테 그런 얘기를 했더니 남편께서 하는 말이 그럼 남아서 목사님과 담소도 나누고 나중에 고속버스를 이용하지 그랬냐는 말에 더더욱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지난 지리산 종주 때에도 제게 주시려고 매실 진액을 갖고 나오셨는데

제가 산행을 해야 하기에 받아들지를 못하고 되돌려 드렸는데 이번에도 매실즙과 백초즙을 전해 주셨습니다. 목사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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