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거양득
남편이 가끔 식탁을 접할 때 하는 말이 반찬을 많이 먹고 싶어도
나트륨 섭취를 많이 하게 되어 못 먹겠다고 한다.
그럴 때마다 나는 음식이 짜지도 않은데
별도리가 없다고 그냥 스쳐 지나갔다.
그러던 어느 날 양배추 찜과 브로콜리를 식탁에 올리면서
모든 음식을 이런 식으로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
몇 가지 채소를 데칠 건 데치고, 찜기에 찔 건 찌고 해서 식탁에 올렸더니
남편이 하는 말이 진작 이렇게 하지 그랬느냐고 한다.
음식을 조리하지 않고 식탁에 올리니까 편리해서 좋고
나트륨을 적게 섭취하니 건강에 좋고 일거양득이다.
조리하지 않아서 반찬이 안 될 것 같지만
김치와 밑반찬과 곁들이면 소스 없이도 괜찮은 것 같다.
소스도 알고 보면 건강에 그리 좋은 것은 못 되는 것 같아서다.
밑반찬은 주로 <김치, 깻잎 장아찌, 우엉조림, 김>을 곁들인다.
<양배추,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파프리카, 가지, 느타리버섯, 시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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