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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숲

춘천시립교향악단 제 130회 정기연주회(거장을 만나다)

by 풀꽃* 2016. 7. 14.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사진은 못 찍고 연주회를 마치고 커튼콜 때 찰나의 순간을 멀리서 폰으로 담았다

         사진을 멀리 담아 선명하진 않지만 한 장의 사진이 추억을 남기게 됐다.     

 

 

 

         조카가 보내준 사진

 

 

 

        조카가 보내준 사진

 

 

 

        조카가 보내준 사진(연주회를 마치고 지휘자 실에서 정경화 씨와 지휘자 이종진) 

 

 

 

                                                    조카가 보내준 사진(연주회를 마치고 아들이 가져간 정경화 CD전집에 정경화 씨가 싸인을 하고 있다)

         

 

 

         조카가 보내준 사진

         연주회를 마치고 정경화 씨와 지휘자 가족 아기는 지휘자님의 자녀인데 아들 이름은<하늘>이고 딸 이름은<사랑>

         바이올리니스트와 지휘자가 만나 한 가정을 이뤄 지난 해 12월 쌍둥이를 품에 안았다.

         아들 <하늘>이는 아빠를 빼닮고 딸 <사랑>이는 엄마를 빼닮았다. 

         조카는 요즘 아기 키우느라 바이올린 활동을 잠시 쉬고 있다.

         

 

       춘천문화예술회관

 

 

춘천시립교향악단 제 130회 정기연주회(거장을 만나다)

 

 

춘천시립교향악단이 평창대관령음악제와 함께하는 제130회 정기연주회 "거장을 만나다"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 이번 공연은

프랑스에서의 비극적이며 희극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로시니의 오페라 <도둑까치> 서곡으로 시작되었다.

 

두번째 곡으로 드보르작 교향곡 8번의 모든 악장을 연주하고

일반적으로 화사하고 목가적인 분위기의 교향곡들과는 다르게 어둡지만 영혼을 울리는 선율로

자유롭고 실험적인 곡으로 잘 알려져 있다.

 

마지막으로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를 연주했는데

3대 바이올린 협주곡의 하나로 꼽히는 이 곡은 일반적인 바이올린 협주곡을 초월하여

교향곡적 성격을 띠며 매우 열정적이며 힘찬 곡이다.

 

이번 연주회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이며 현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인 정경화가 협연하여

공연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했다.

 

 

연주회가 끝나고 정경화 씨가 마이크를 잡고 

가정에 음악을 하는 자녀가 있으면  이 다음에 너도 커서 정경화처럼 되라는 말은

절대로 하지 말라고 당부의 말을 했다.

재능은 억지로 해서 되는 게 아니니까 각자에게 주어진 재능을 살려  주어야 한다고 거듭 말하였다.

 

 

그리고 정경화 씨가 한때 팔이 많이 아파 바이올린을 못 했는데

정말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바이올린을 중단했을 텐데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까지 이 자리에 서게 됐다는 말을 곁들였다.

 

 

 

지휘 이종진  / 협연 정경화

2016, 7, 12(화) 오후 19:30

춘천문화예술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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