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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갤러리

월미도 일몰

by 풀꽃* 2017. 12. 29.

 

 

 

 

 

 

 

 

 

 

 

 

 

 

 

 

 

 

 

 

 

 

 

 

 

 

 

 

 

 

 

 

 

 

 

 

 

 

 

 

 

 

 

 

 

 

 

 

 

 

 

 

 

 

 

 

 

 

 

 

 

 

 

 

 

 

 

 

 

 

 

 

 

 

 

 

 

 

 

 

 

 

 

 

붉은 노을이 이별처럼 떨어지고

겨울이란 풍경에 눈부신 풍경이 그려진다.

 

겨울이 시린 바람과 함께 하얗게 익어가고

우리도 세월과 함께 알차게 익어가는 12월!

거칠게 달려와 안기는 바람이

겨울은 이런 맛이라고 살을 에는 삭풍이 덤빈다.

 

하루가 바다에 잠길 때면

안 좋은 것은 다 걷어 가고

기쁨은 달에게, 그리움은 별에게 전해주지 않겠니?

 

해 질 녘 

낮은 밤에게, 밤은 낮에게

수고하라고, 수고했다고, 교대 인사를 나누며

연인들은 걸음을 서두른다.

 

하루하루 이렇게 지내다 보면 추운 겨울은 반드시 지나가고

꽃피고 새우는 봄날도 반드시 찾아 온다.

 

 

 

 

-2017,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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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하기를 더디 하는 것이 사람의 슬기요

허물울 용서하는 것이 자기의 영광이니라.

-잠언 1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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