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깊이와
넓이는 어느 만큼일까?
수국의 그리움이
꽃잎만큼이나 켜켜이 쌓여
밤마다 꿈을 꾸었다.
수국을 보지 않고서는
무엇을 해도 집중이 되질 않아
수국을 찾아 나섰다.
그리움이 가 닿아 수국을 볼 수 있었을까?
수국을 보고서야 갈증이 해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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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수국을 못 담았는데
아파트 화단에 수국 한 그루가 있어
요리조리 담으며 그나마 위안이 되었다.
-아파트 화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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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시편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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