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집사는 개그우먼 분야에서 나름의 성공을 했고,
일본까지 건너가서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일들도 이루었습니다.
그런데 그녀의 지난 삶에 대해서 그녀는 오히려 이렇게 고백합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지만,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누구보다 애써 진리를 찾아 헤맸지만, 공허했습니다." 이것이 그녀의 고백입니다.
7년 동안 한국과 일본을 오가면서 성공을 위해서 열심히 살았는데,
노력하면 할수록 그녀의 삶과 가정은 무너져 내렸다고 합니다.
자녀들은 엄마에게 "엄마는 엄마가 아니라 그냥 연예인 같아."
그러면서 엄마의 사랑에 목말라 했고, 결국 남편과도 이혼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노력과는 반대로 일본 활동하면서 했던 발언과 행동 때문에
많은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심한 우울증에 시달리게 됐습니다.
자신의 그 공허함을 채울 진리를 찾아서 일본의 신흥종교였던 남묘호랭게교도 가 보았지만,
아무런 위안을 받지 못했습니다.
한국에 귀국해서는 진리를 찾아 법륜 스님을 쫓아다녀 보기도 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는 진화론과 윤회 사상을 믿으며,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그랬지만 그녀가 찾는 진리의 길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 헛헛함을 채우려고 중국어 공부를 하고 또 유학을 알아보던 중에
지금의 남편인 고창배 집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고창배 집사는 3대째 믿음의 집안에서 자란 분입니다.
하루는 남편인 고창배 집사가 주일예배 한 번만 나가면 평생 존댓말을 해 주겠다는 약속에
남편을 따라서 시어머님이 다니시던 수서교회에 갔다가 거기서 진리이신 주님을 만났습니다.
처음 예배에 나갔을 때 혹시나 사람들이 알아볼까 봐 모자를 푹 눌러쓰고
고개를 숙이고는 예배당 끝에 앉아있는데, 그날 찬양대가 찬양을 "아 하나님의 은혜로"
그 찬양을 불렀는데, "아 하나님의 은혜로 이 쓸데없는 자, 왜 구속하여 주는지 난 알 수 없도다"
그 찬송을 듣는 순간 그만 눈물이 울컥 쏟아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눈물과 함께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태어났을 때 아들이 아니라 딸이라고 쓸데없다고 엄마가 죽으라고 했었고,
대학에 입학했을 때에 집에서 돈 버리는 짓만 했다면서 집에서 부지깽이로 얻어맞았고
열심히 일본에 가서 방송 활동을 했는데 결국 오해를 받고 욕만 들었던 나였는데,
무엇을 해도 결과적으로 쓸데없는 짓만 한다고 욕만 들었던 나였는데,
내가 그런 쓸데없는 자 아닐까 하는 생각에 눈물이 흘러서 고개를 들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그 찬송가 끝에 "내 모든 형편 아시는 주님" 그 찬송 가사가 가슴에 와서 박혔답니다.
내 형편은 나를 낳아준 엄마도 모르고, 형제들도 모르고, 내 아이들도 모르는데,
심지어 나 자신도 내가 왜 이렇게 불도저처럼 자신을 괴롭히며 사는지 알지 못하는데
그런데 내 모든 형편 아시는 주님은 도대체 그분은 누구란 말인가?
그날 목사님이 출애굽기 32장으로 설교를 하셨는데, 그다음 내용이 너무나도 궁금해서
다음 주에도 그 교회에 가게 되었고, 마침내 그녀는 진리의 주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 진리의 말씀에 거하며 살려고, 진정한 자유를 누리는 그런 삶을 살려고
그렇게 노력하였습니다.
조 집사님이 말씀 안에서 진리를 발견한 이후에 하나님께 대한 궁금증 때문에 견딜 수가 없어서
성경을 읽기 시작했는데, 지난 5년 동안 성경 20 독을 했다고 합니다.
처음 성경을 읽는데 출애굽기를 보고는 출애굽~뭘 굽는다는 얘긴가!
에베소서를 보면서 이거 누가 애를 밴 이야긴가!
갈라디아서를 보면서 부부가 갈라진 얘긴가! 그랬다고 합니다.
교회를 처음 가 봤으니까 .....
그런데 이 진리의 말씀이 너무 궁금해서 그는 신학교를 가게 됐습니다.
그는 신학을 공부하고 지금은 역사신학을 하면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고 합니다.
그는 인터뷰를했는데, 인터뷰 기자가 왜 역사신학을 공부할 생각을 했냐는 질문에
그는 "죄송해서요. 놀라운 하나님의 진리를 이제 알게 되어서 하나님께 너무 죄송하고, 또 잘 알고 싶어서
이걸 모르고 사는 사람들에게 쉽게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서 하게 됐다고 합니다.
보통 성경은 읽기 어렵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렇지 않다는 걸 알려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 진리 되는 성경을 제가 개그맨이니까 개그답게, 쉽게 그리고 역사적으로 팩트니까
어떻게든 알리고 전파하다가 하나님 곁으로 가고 싶다고 그는 말합니다.
그녀는 진리의 예수님을 통해 참 자유로움을 얻고, 진리의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고
진리 안에서 자유인으로 살려고 힘쓰고 있습니다.
<8/15, 주일 말씀 중 예화>
'주님의 숲'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일 설교 8/22(섬기는 주인 비유) (0) | 2021.08.23 |
---|---|
2차 성경필사 완필 (0) | 2021.08.20 |
김영술 변호사 신앙고백 (0) | 2021.08.16 |
주일 설교 8/15(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0) | 2021.08.16 |
주일 설교(예수님의 비유강해 9/ 바리세인과 세리의 기도)8/8 (0) | 2021.08.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