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만든 김치 메밀전병
▲첫 번째 만든 김치 메밀전병
강원도 가서 먹어 봤던 메밀 김치전병을 드디어 만들었다.
맛집으로 이름난 메밀국수 전문점에 가서 메밀 김치전병을 몇 번 먹었어도
왜 그렇게 맛이 없는지 언젠가는 꼭 만들어 보려고 했는데
마침 메밀가루 선물이 들어와 드디어 메밀 김치전병을 만들었다.
요 근래에 메밀 김치전병을 두 번 만들었는데
처음 만들 때는 메밀가루와 소백분이 혼합된 메밀가루인데도 끈기가 없어
부치는데 세 번을 실패하고 어렵게 만들어
두 번째 만들 때는 부침가루를 조금 섞었더니 만들기가 한결 수월했다.
김치 메밀전병 어려운 것 같지만 이렇게 만들면
집에서도 손쉽게 맛있는 메밀전병을 만들 수 있다.
메밀가루는 끈기가 없으므로 부침가루나 밀가루를 살짝 섞어야
메밀전병 만들기가 수월하다.
<레시피>
재료: 묵은 김치, 두부, 당면, 파, 마늘, 깨소금, 들기름, 참기름
1. 묵은 김치를 잘게 송송 썰어 국물을 너무 꼭 짜지 말고 적당히 짜서
윅에 식용유를 적당히 두르고 김치를 볶다가 다진 파와 다진 마늘을 넣고
김치가 적당히 익었으면 들기름을 조금 넣고 1분 정도 볶다가 불을 끄고 식힌다.
2. 두부를 으깨어 면포에 꼭 짠다.
3. 당면을 끓는 물에 적당히 삶아 식힌 다음 잘게 썬다.
4. 볼에 김치 볶아 놓은 것, 두부, 당면을 넣고 깨소금과 참기름을 넣고
양념이 골구로 섞이도록 조물조물 무친다.
5. 메밀가루에 물을 붓고 전 부칠 때보다 조금 묽은 듯하게 물을 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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