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혼의 숲

산길

by 풀꽃* 2009. 6. 9.

 

산을 오르다 보면

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숲속 사이로 새로운 길이 만들어지고 있다

햇빛을 피하기 위해 아름다운 자연이

훼손되어 가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본래의 길은 희미한 흔적을 보이며

새로운 길이

당연하게 길의 모습을 드러낸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진짜가 가짜 같고

가짜가 진짜 같은..

요즘 보여지고 있는

"짝퉁" 이라는 단어가 스처간다

 

자연을 사랑할 줄 아는

산 사람이라면

한 번 생각해 볼

심각성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