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이 쫄면 먹던 날
언제나 점심은 나 혼자서 즐긴다
.
혼자 먹는 점심이지만
대충 챙기는 것은 싫기에
.
격식은 다 갖춘다
.
소스(양념장)는 미리 만들어 놓는다
미리 만들어서 일주일간 냉장실에 숙성시킨다
그래야 더 맛이 있다
.
콩나물은 깨끗히 씻어가지고
찜기에 살짝 찐다
.
양배추는 곱게 채설어 찬물에 씻어
물기를 거둔다
.
오이도 곱게 채썬다
.
면은 냉동실에 보관해야 잘 떨어지고 좋다
냉동실에 얼린 면을 실온에서 녹인다
그러면 붙은 면들이 잘 떨어진다
.
끓는 물에 면을 삶아
찬물에 여러번 휑군다
.
면기에 삶은 면을 담고
그 위에 콩나물 데쳐서 차게 식흰 것
양배추 채친 것
오이 채썰은 것을 얹고
삶은 계란을 얹는다.
.
미리 숙성시킨 소스를 얹어서
잘 섞으면... 완성
.
........................................................................
재료:고추장,고추가루(소량),꿀,황설탕,환타,마늘(넉넉히)생강(소량)양파즙(조금만),통깨
*고추가루는 넣지 않아도 된다.
*참기름은 먹을때 넣는다.
*냉장고에 숙성시킨다.
*비빔냉면 소스로도 훌륭하다.
.
'행복한 식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소녀표 백김치 (0) | 2009.09.24 |
---|---|
산소녀표 돌산갓김치 (0) | 2009.09.19 |
깻잎찜 (0) | 2009.09.09 |
들꽃이 참깨 볶던 날 (0) | 2009.09.09 |
들꽃이 파김치 담그는 날 (0) | 2009.08.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