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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탁

들꽃이 쫄면 먹던 날

by 풀꽃* 2009. 9. 9.

들꽃이 쫄면 먹던 날

 

  

 

 

언제나 점심은 나 혼자서 즐긴다

.

혼자 먹는 점심이지만

대충 챙기는 것은 싫기에

.

격식은 다 갖춘다

.

소스(양념장)는  미리 만들어 놓는다

미리 만들어서 일주일간 냉장실에 숙성시킨다

그래야 더 맛이 있다

.

콩나물은 깨끗히 씻어가지고

찜기에 살짝 찐다

.

양배추는 곱게 채설어 찬물에 씻어

물기를 거둔다

.

오이도 곱게 채썬다

.

면은 냉동실에 보관해야 잘 떨어지고 좋다

냉동실에 얼린 면을 실온에서 녹인다

그러면 붙은 면들이 잘 떨어진다

.

끓는 물에 면을 삶아

찬물에 여러번 휑군다

.

면기에 삶은 면을 담고

그 위에 콩나물 데쳐서 차게 식흰 것

양배추 채친 것

오이 채썰은 것을 얹고

삶은 계란을 얹는다.

.

미리 숙성시킨 소스를 얹어서

잘 섞으면... 완성

.

 

........................................................................

 

재료:고추장,고추가루(소량),꿀,황설탕,환타,마늘(넉넉히)생강(소량)양파즙(조금만),통깨

 

*고추가루는 넣지 않아도 된다.

*참기름은 먹을때 넣는다.

*냉장고에 숙성시킨다.

 

*비빔냉면 소스로도 훌륭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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