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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숲

당신이 미워져요

by 풀꽃* 2009. 11. 22.

 

 

당신이 미워져요

 

당신이 달려와 주기를 바랬어요

그런 당신은 고맙다는 말 한 마디 남기고

내곁에서 사라졌어요

 

당신의 그런 카리스마가

나를 더 사로잡나봐요

 

당신의 마음도 그건 아닐텐데

지금쯤 많은 후회를 하고 계시겠지요

 

내 곁에 가까이 계시면서도

언제나 멀리 있는 것처럼 보이는

그런 당신이 미워져요

이젠 가까이 올 수가 있잖아요

 

당신이 내곁을 떠나는 마지막 날

당신도 모르게 꼭 끓어 안을 것 갔다는

당신의 마음

이제는 말 안해도 잘 알을 것 같아요.

 

우리 그동안 많이 즐거웠어요.

당신이 없는 그 새벽은

너무도 허전할 것 같아요

 

당신의 빈자리가 너무 클 것 같아요.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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