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는 날에
병실에서 담은 일출
병원 바로 앞 공원
병원 바로 앞 공원 풍경
병원 8층 하늘공원
병원8층 하늘공원에서
손이 시려워 괜시리 만든 꼬마 눈사람
어제 만든 눈사람 얼굴이 지저분해 다음날 아침 다시 올라가 만들어 병실로 옮겨옴
지난 주일날 외출해서 예배를 마치고 돌아오니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
함박눈이 내리기를 바랬지만
작은 실눈이라서 나무에는 쌓이질 않고 바닥에에만 쌓여있다
.
추위도, 미끄럼도 아랑곳 없이
목발을 짚고 병원 바로 앞 공원으로 달려갔다
.
불편함도 잊고 추위도 잊어가며 마냥 즐거워하며
오고 가는 사람에게 사진도 부탁하며
.
마치 철부지 소녀같이 한 발로 깡총 깡총 뛰어다니며
마냥 즐거워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었다
.
.
.
.
..들꽃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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