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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숲

야생화

by 풀꽃* 2010. 2. 20.
  
야생화 
잡초라 하기엔
너무 고귀해
야생화라 이름하였다
그러고 보니
잡초 밭에 별이되었네
하늘하늘 꺾어질 듯
갸날퍼 보이지만
강인함을 보이며
하늘로 기지개를 켠다
매번 같은 길을 걸어도
지루하지 않음은
누리지 못한 자연의 즐거움 때문이다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건지...
긴 세월을 참고 견뎌온
묵은 그리움이 나를 채운다
                     ..들꽃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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