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화
하얀 실루엣
순백의 물감 풀어내며
4월의 문을 연다
부활의 아침
하얀 미소 머금고
기쁨을 알린다
하늘 향해 입 벌리고
주님의 부활을 알리 듯
.
그 청초롬한 모습이
사랑스럽기만 하구나
긴 겨울 설음 토해내며
부활을 노래하는
순백의 꽃이여
.
고고한 자태의
겸허함이 배어 있는...
.
오 나의 사랑 목련화야...
.
.
.
.
..들꽃향기..
행복한 4월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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