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에..
며칠전 별 일 아닌 것 가지고 결혼한 딸래미하고 전화로 티격태격 했다
부모의 마음은 늘 한결같이 똑같은 자녀로 생각하는데
딸래미가 생각할 때는 새언니와 차별을 하는 것 같이 느껴지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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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면에서 새언니와 차별을 한다나....ㅠㅠ
부모의 입장에선 딸은 허물이 없으니까 며느리 보다는 편하게 대하다 보니
모든 면에서 서운한 생각이 드나 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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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일이 어버이날 며칠 전에 있었던지라
딸래미도 서먹서먹한지 어버이날 낮에 사위에게 화분 하나를 먼저 들려보내고
카드에 이런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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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더니 저녁시간 연안부두 어시장에 가서 엄마가 좋아하는 활어회를 떠가지고 와서
가족들이 모두 모여 언제 그랬냐 듯이 맛있게 저녁상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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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것도 준비 안 하고 그냥 평소에 있는 반찬에다 회를 곁들여서....
매운탕은 지각쟁이...가스렌지 위에서 보글보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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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향기의 어버이날은 이렇게 조촐하게 보냈어요.
선물도 한가득 받았구여.............현찰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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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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