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슬/들꽃향기
초록빛 풀잎 위에 송골 송골 맺힌 영롱한 아침이슬 방울 아랫세상으로 낙하 할까봐 숨죽이며 목을 맨다.
하루살이 보다 더 짧은 삶에 애닯아 하며 눈물 고인다
아침햇살 두려워 잔뜩 숨죽이던 차에 심술궂은 바람불어 몸을 떨구고 산산 조각되어 희생의 제물되네
내일이면 또다시 영롱한 꽃으로 피어나 짧은 삶 노래하다 흔적도 없이 생을 마감하고 또다시 내일을 기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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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슬/들꽃향기
초록빛 풀잎 위에 송골 송골 맺힌 영롱한 아침이슬 방울 아랫세상으로 낙하 할까봐 숨죽이며 목을 맨다.
하루살이 보다 더 짧은 삶에 애닯아 하며 눈물 고인다
아침햇살 두려워 잔뜩 숨죽이던 차에 심술궂은 바람불어 몸을 떨구고 산산 조각되어 희생의 제물되네
내일이면 또다시 영롱한 꽃으로 피어나 짧은 삶 노래하다 흔적도 없이 생을 마감하고 또다시 내일을 기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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