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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숲

연꽃으로 피어나

by 풀꽃* 2010. 7. 27.

 

 

연꽃으로 피어나/들꽃향기 

                     

 

그대는 꽃이 되고

나는 나비가 되어

천상의 화원에서 사랑을 나눠요.

 

그대는 나무가 되고

나는 바람 되어

날갯짓하며 함께 유희를 즐겨요.

 

그대는 그리움으로

나는 그대를 그리워하는 기다림이 됩니다.

 

긴 그리움이 이어지면

슬픈 눈물되어

내 마음에 작은 연못 이루고

새하얀 연꽃으로 피어나

그대 가슴에 안겨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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