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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숲

상념

by 풀꽃* 2010. 7. 26.

 

        

                          상념/들꽃향기

                                      

 녹음이 짙은 걸 보니

  여름이 깊게 내려 앉았다.

 

  성큼 성큼 내리 달리는 시간 속 여행 

  인생의 가을 앞에서

다시 되돌려 받고 싶은 지난 시간들..

 

아기 피부 같은 연둣빛 이파리

 연하디 연한 새 순의 모습처럼

우리의 인생도 다시 되돌아가

 

 인생의 봄 문턱에서

    때묻지 않은 순수한 마음되어

 세상 길 아름답게 열어가며 

   다시는 어둠의 권세 없는

    저 천국이루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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