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귀나무 꽃/들꽃향기
수줍은 새악시 곱게 분단장 하고 초록빛 가마타고 덩싱 덩실 춤추네
고운 님 맞을 준비에 마음 설레어 홍조 띤 얼굴 수놓으며 부채질하네
열여덟 수줍은 새악시 시집가는 날
온 동네가 자귀나무 꽃으로 화환 아루며 청사초롱 불 밝히고 축복을 비네
이리 아름다운 모습으로 피어나려고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
자귀나무 꽃/들꽃향기
수줍은 새악시 곱게 분단장 하고 초록빛 가마타고 덩싱 덩실 춤추네
고운 님 맞을 준비에 마음 설레어 홍조 띤 얼굴 수놓으며 부채질하네
열여덟 수줍은 새악시 시집가는 날
온 동네가 자귀나무 꽃으로 화환 아루며 청사초롱 불 밝히고 축복을 비네
이리 아름다운 모습으로 피어나려고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