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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숲

공원에서 좋아라 하는 시은이

by 풀꽃* 2010. 8. 10.

 

 

 

 

 

  

 

 

 

 

 

 

 

 

 

 

 

  

 

 

 

 

 

 

 

 

 

 

 

  

 

 

 

  

 

 

 

공원에서 좋아라 하는 시은이

 

 

주일 예배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시우를 보러 갔다가 시은이한테 할머니 집에 가자고 했더니

쫄래~쫄래 따라오더니 낮에는 곧잘 놀더니 밤이 되니까 집에 가고 싶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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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아빠는 회사가고,엄마는 교육받으러 가고

외할머니는 시우데리고 병원에 갔다고 하니까 시은이가 하는 말이 그럼 집에 아무도 없겠네요.

그럼 아무도 없으니까 무서워서 안 갈래요... 하며 잠이 들었다

.

아침에 일어나서도 언제 그랬냐 듯이 어찌나 잘 놀던지...

하루에도 수없이 하는 말이.. 할머니 우리 집에 아무도 없으니까 시은이도 안 갈래요.

엄마는 교육받으러 갔고~아빠는 회사 갔고~외할머니는 시우데리고 병원에 가셨다고 하네요.ㅎㅎ

.

보채지도 않고 잘 놀지만 심심할 것 같아 공원에 데리고 나갔더니 좋아라 한다

.

시은이가 어제는 뭐라고 하는 줄 아세요?..

엄마가 어제는 전화도 안 하네 했더니 "아마 엄마가 기분이 안 좋아서 그러나 봐요."

제가 데리고 있으면서 계속 엄마가 바빠서 전화도 안하네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도

어린게 그렇게 말을 하는거에요.ㅎㅎ

 

그런 시은이가 어제 수요일날 밤 엄마따라 집에 가고 나니 집이 허전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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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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