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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숲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면

by 풀꽃* 2010. 9. 10.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이면/들꽃향기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이면 파란우산 꺼내 들고 당신이 내게 프로포즈 했던 그 찻집으로 달려가고 싶습니다.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그곳애서 당신이 내게 나즈막한 목소리로 고백했던 사랑한다는 말이 지금까지도 온 몸에 전율이 흐릅니다 세월이 이렇게 많이 흘렀는데도 아직도 그런 것을 보면 내가 당신을 무척이나 사랑했나 봅니다. 당신은 이미 떠나고 없지만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에는 당신 체취에 그리움 한조각이 아직도 내 가슴속에서 그리움의 비가 되어 가슴을 적셔옵니다.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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