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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숲

못말리는 며느리사랑

by 풀꽃* 2010.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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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말리는 며느리사랑

 

 

지난 주일 저녁

자녀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서 저녁식사를 하게 됐다

주일이라서 시장 갈 시간도 없고 해서

 

냉동실에 있는 대하를 꺼내 소금구이를 했더니

세 마리는 붉은빛은 띄고 나마지는 기존의 색을 띄고 있기에

 

예쁜색 띈 것을 골라 며느리에게 주고

나머지는 큰 접시에 담았더니

막내딸래미가 하는 말이 엄마 저 새우는 붉은빛을 띄는데

 이건 왜 이래 하며 손으로 기리킨다

 

그러자 며느리가 미안했는지 깔깔대고 웃는다

그렇지 않아도 속으로는 사위들 보기가 미안했었는데..

 

그래도 며느리가 예쁜 걸 어떻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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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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