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말리는 며느리사랑
지난 주일 저녁
자녀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서 저녁식사를 하게 됐다
주일이라서 시장 갈 시간도 없고 해서
냉동실에 있는 대하를 꺼내 소금구이를 했더니
세 마리는 붉은빛은 띄고 나마지는 기존의 색을 띄고 있기에
예쁜색 띈 것을 골라 며느리에게 주고
나머지는 큰 접시에 담았더니
막내딸래미가 하는 말이 엄마 저 새우는 붉은빛을 띄는데
이건 왜 이래 하며 손으로 기리킨다
그러자 며느리가 미안했는지 깔깔대고 웃는다
그렇지 않아도 속으로는 사위들 보기가 미안했었는데..
그래도 며느리가 예쁜 걸 어떻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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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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