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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숲에 가면

혼자서 만드는 행복(관악산)

by 풀꽃* 2011. 8. 1.

언제:2011년7월30일(토요일)  날씨:맑음

어디:관악산

위치:서울 관악,금천,경기 과천,안양 

코스:과천종합청사-문원폭포-철탑능선(케이블카능선)-8봉능선-수목원-안양유원지(산행시간:6시간)

누구와:혼자서

 

 

 

  

문원폭포

  

이 능선(암릉으로 된 6봉능선)을 타고 올랐어야 하는데 길을 잘못들어 바로 옆 철탑능선(케이블카능선)으로 올라 아쉬움이 많은 산행이었다 원래의 계획대로 하면 이  6봉능선을 타고 8봉능선(암릉능선)으로 하산하려고 했었는데 하산만 8봉능선으로 하였다

 

 

 

 

 

 

 

 

 

▲관악산에서 가장 높은 촛대바위

난이도가 높아 대부분의 등산객들이 바라다만 보고 가는 바위인데 나는 이곳을 스칠 때면 꼭 오르곤한다

아마 이 날도 함께한 동행이 있었더러면 올라가지 말라고 말렸겠지만 혼자이기에 부담없이 오를 수가 있었다

마침 이곳에 쉬고 계신 등산객이 있어  카메라를 맡기고 사진을 부탁드리고 올라갔건만 사진을 안 찍어 봐서인지

결국은 다른 분께 부탁을 드렸는데 사진이 생각한 만큼 나오지는 않았지만..

촛대바위 아래는 마치 창경원에 원숭이 구경하 듯 등산객들이 진풍경을 이뤘다

바위를 잘 타서인지 다람쥐라는 별명도 갖고 있는 저랍니다.ㅎㅎ

▲내가 오른 촛대바위의 뒷모습

 

 

 

 

 

 

 

찍고 보니 역광이었네..

본래의 내 표정

사진 찍어주시는 분이 표정이 너무 굳었다고 어찌나 웃기시던지..ㅎㅎ

 

 

찍고 보니 역광이었네..

 

8봉능선의 앞으로 가야 할 능선을 바라보며..

벼랑끝에 서서.. 천길 낭떠러지 찍고 보니 역광이었네..

왕관바위

 

지네바위

 

사진 찍어주신 분...감사x 100

 

 

 

하산길 8봉능선의 마지막 구간에 있는 연꽃바위

 

 

안양유원지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있는 피서객들

 

 

하산 후 안양유원지 인공폭포 앞에서..

마이*風님께서 주일날 전해주신 풋고추와 피망입니다(자두는 색깔의 조화를 맞추느라 제가 올려봤어요ㅎ)

아파트 텃밭에 20평남짓 텃밭을 일구셔서 종합선물세트처럼 여러가지 채소를 키우셔서

저에게도 이렇게 전해 주시네요 마이*風님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감사x100

지난주에는 풋고추와 가지도 주셨는데~다음주엔 뭐 주실건가요? ㅎㅎ

 

 

혼자서 만드는 행복

 

모두가 휴가철이라 혼자 산행길에 나섰다

나홀로하는 산행인지라 오래전부터 계획하고 있던

관악산 6봉능선으로 해서 8봉능선으로 하산하는 코스를 택하기로 했다

이 코스는 관악산의 백미로 처음부터 끝까지

암릉의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난이도가 높은 구간이라

나혼자 산행하기엔 적당한 코스이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6봉능선으로 접어들었어야 하는데 길을 잘못들어

바로 옆 철탑능선으로 접어들어 아쉬움이 많았지만

정상에서 다시 8봉능선으로 접어들어 하산을 했다

길을 잘못들어 좀 아쉽기는 했어도 행복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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