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2011년 8월6일 (토요일) 날씨:하늘 맑고 바람 불어 좋은 날
어디:관악산
위치:서울 관악,금천,경기 과천,안양
코스:안양유원지-무너미고개-불성사 안부-8봉 중간(오봉)-문원골-6봉-474봉-475봉-석수계곡-수목원 정문-안양유원지
누구와:마루금 대장님,조대장님,산의신비,그리고 나..
무슨 벌레인지는 모르지만 마치 보석과도 같아서 이렇게 여러번 담아 보았습니다
마치 보석 칠보의 빛깔같네요.
안양유원지에서 산행을 시작해 40분정도 워킹을 한후 계곡에서 삼계탕을 끓여서 몸보신하고
관악산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8봉과 6봉을 모두 접수하고 계곡으로 하산해 물놀이까지..
조대장님께서 암벽을 타려면 에너지가 많이 소모된다고 준비하신 이름하여 "아빠의 삼계탕" ㅎㅎ
황기와 한약제가 듬뿍 들어간 삼계탕
아빠의 삼계탕이 어찌나 맛이 훌륭하던지 신비님과 저는 주부 사표를 내야할 것 같네요.ㅎㅎ
조대장님과 산의신비님
바위 앞에만 서면 잔뜩 긴장하다가도 카메라만 들이대면 언제 그랬냐 듯이 미소짓는 신비님..
백두대간을 이끌어 가시는 조대장님
앞으로 올라야 할 바위를 보니 겁이났는지 잔뜩 긴장된 모습
신비님 화아팅~
6봉능선에 있는 코끼리 바위
6봉능선에 있는 코끼리바위
겁많은 신비님이 과연 오를 수 있을까 생각했었는데...ㅎ
이곳이 6봉능선에서 가장 큰 바위(거짓말 조금 보태 63빌딩 높이)
마루금 암벽대장님께서 위험하니까 오르지 말고 우회하라고 하셨는데
오르고 싶은 마음에 도전장을 던진 곳..조심스럽게 올라 승리했습니다.
신비님은 겁이 많아 못오를 줄 알았는데 조대장께서 이끌어 주셔서 드디어 성공했습니다
많이 발전한 신비님.. 도전은 이렇 듯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대장님의 도움을 받지만 잔뜩 긴장된 신비님의 모습
6봉능선에서 신비님과 함께..
6봉능선에서 난이도가 가장 높은 곳인데 겁많은 신비님이 그래도 도전 해보겠다고 오르는 자세..
6봉능선에서 난이도가 가장 높은 곳인데 제가 먼저 내려오고 조대장님이 신비님을 위해 먼저 시범을 보이시는 모습
바위는 그리 크진 않지만 6봉능선에서 난이도가 가장 높은 곳
마루금 암벽대장님은 게임도 안 되겠지만 정말 힘든코스였습니다
내가 제일 먼저 내려오고 신비님은 조대장님의 설명을 듣지만 자신이 없는지
다시 올라온 길로 내려갔답니다.
그래도 겁많은 신비님이 오늘은 얼마나 잘 해내는지요.
큰 박수 짝짝짝 보냅니다.
오랫만에 백두대간 대장님이시신 조대장님도 함께 하셨습니다
조대장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이곳이 TV에 애국가 나올 때 풍경이라며
이곳에서는 꼭 인증샷을 해야된다고 해서..ㅎㅎ
대장님이긴 하지만 그래도 제가 누님인걸요.ㅎ
조대장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이곳이 TV에 애국가 나올 때 나오는 풍경이라네요.
그래서 이곳에서는 인증샷을 꼭 해야된다고..ㅎㅎ
오랫만에 마루금 암벽대장님도 함께 하셨습니다
신비님은 워킹은 잘하는데 겁이 많아 바위도 무서워하고 깊은 물도 무서워해
물의 깊이도 유치원생들이 놀만한 곳에서 물놀이하고 있는 신비님..ㅎㅎ
하늘 맑고 바람 불어 좋은 날
지난주 관악산 산행에서 길을 잘못들어 가고자 하던
6봉능선을 못갔기에 주말 나홀로 산행계획을 세우고 있던차에
늦은 밤 신비님으로부터 문자메세지가 날아왔다
주말 시간되면 관악산 6봉능선을 함께하자고..
꼭 6봉능선이 아니어도 신비님과 산행한지가 오래 되어서
함께 하고 싶었는데 얼마나 반갑던지..
텔레파시가 통했는지 그것도 내가 가고자하던 6봉능선이라서
반가움은 더 말할 나위가 없었다
하늘 맑고 바람 불어 좋은 날
관악산에서 암릉의 스릴을 만끽한 하루였습니다
암벽등반을 이끌어 주신 두 대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휴가는 월요일날 갔다가 아이들 학원 문제로
수요일 늦은 시간에 도착해
목요일과 금요일은 제 개인적인 볼일이 있어 움직이고
주말은 산행길에 올랐는데
암벽등반을 해서인지 손목에 무리가 와서
컴퓨터 글쓰기가 힘이 드네요
당분간은 휴식을 취해야 될것 같습니다
친구님들 손목 회복되는대로 찾아 뵙겠습니다
여러분 모두를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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