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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숲에 가면

장맛비가 던져 놓고간 선물(관악산)

by 풀꽃* 2012. 7. 23.

언제:2012년7월21일(토요일) 날씨:맑음

어디:관악산(629m)

위치:서울 관악구, 금천구, 경기 과천, 안양

코스:과천종합청사(11번 출구)-향교-연주대-정상-주능선-팔봉 능선-안양유원지

누구와:야생화&들꽃향기

 

 

 

 

 

 

 

 

 

 

 

 

 

 

 

 

 

 

 

 

 

 

 

 

 

 

 

 

 

 

 

관음바위

관음바위

관음바위

관음바위

관음바위

관음바위 뒷부분 모습

 

 

 

 

 

 

 

 

 

 

 

 

 

 

 

 

 

 

 

 

왕관바위

 

 

 

지네바위

 

 

 

 

 

 

 

 

 

장맛비가 던져 놓고간 선물

 

      첨부이미지

 

 

장맛비가 지나간 자리엔

계곡물의 오케스트라 회음이 맑은향을 풀어 놓고

등산객들의 마음을 정화시킨다.

 

관악산 산행을 원래는

6봉능선으로 해서 팔봉 능선으로 계획을 세웠었는데

제 방에 오시는 예닮 김정숙 시인님의 시화전이

관악산 입구 향교 방향에서 열리고 있다고 해서

그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이제까지 관악산을 그렇게 많이 올랐지만

향교 방향으로는 한 번도 안 갔었기에 새로운 길도 익힐겸

시화전이 열리고 있는 향교 방향으로 올라

잠시 시를 감상하며 마음의 여유를 갖고 산을 오른다.

 

여름 산행의 진수는 계곡산행이다.

대부분의 산들은 계곡을 어느 정도 오르면  계곡물이 끝을 보이는데

그쪽 코스는 산을 다 오르도록 계곡물이 이어졌다.

그만큼 이번 장마의 수량이 풍부해서 일거다.

 

경사가 급하기는 했지만 계곡물의 하모니와 함께 하니

힘듬도 잊고 오름길을 오를 수 있었다.

 

관악산의 백미인 팔봉 능선의 美를 따라

바위틈에 뿌리내린 돌양지꽃의 재롱에 푹빠져

아는 길임에도 불구하고 길을 잘못들어

알바까지 해가며 왔던길 되돌아가는 여유로움까지 갖으며

산길 위에 흘린 땀만큼이나 행복한 시간이었다.

 

집사님 함께한 산행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면 아름다운 추억으로 자리하겠지요.

 

집사님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

 

                              

                                     

음악출처<빛에스더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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