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 들꽃향기
산이 오르라 해서 올랐고
품으라 해서 품었다.
마음이 시키는 대로
산이 이끄는 대로 발을 디뎠다.
눈을 뜨면 산이 있고
몽중 산이라 할 만큼
꿈결에도 산이 일으키면
산을 오른다.
언젠가는 오르지 못할 산이기에
열병을 앓고 있다.
아마 황혼에도
나는 산처럼 여전히
푸른 나이 되어
산을 노래할 거야.
-산이 무척 그리운 날에-
산 / 들꽃향기
산이 오르라 해서 올랐고
품으라 해서 품었다.
마음이 시키는 대로
산이 이끄는 대로 발을 디뎠다.
눈을 뜨면 산이 있고
몽중 산이라 할 만큼
꿈결에도 산이 일으키면
산을 오른다.
언젠가는 오르지 못할 산이기에
열병을 앓고 있다.
아마 황혼에도
나는 산처럼 여전히
푸른 나이 되어
산을 노래할 거야.
-산이 무척 그리운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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