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속초 가족여행
자녀들이 결혼한 지가 10년이 넘어도 시간 맞추기가 어려워 가족여행 한 번 못 갔는데
어렵게 시간을 맞춰 1박 2일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아이들은 특별함이 없어도 사촌들과 함께 모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들떠
소풍날 기다리듯 손꼽아 기다린다.
숙소에 편의시설이 잘되어 있어 가족들과 숙소에서 지내는 것만도 만족한데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갯배를 타고 속초 시내로 들어가 속초의 유명 명소들을 둘러 보고
다음 날 아침 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에 올라 외설악의 아름다운 풍경을 관람하고
돌아오는 길에 낙산 해수욕장에 들렀다가
강릉 테라로사 카페에서 점심을 먹고 집으로 향했다.
모처럼의 1박 2일 가족여행이었는데 조금은 짧은 듯해서 아쉬웠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모두가 즐거움의 시간이었다.
-2015. 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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