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 머금은 장미
초록 물이 뚝뚝 떨어지는 유월!
신록은 그의 기쁨과 노래를 가지고 유월을 찬양하고
그곳에 초대받은 장미는 붉은 눈물 뚝뚝 흘리며 달콤한 향기를 전한다.
어딜 가도 향긋한 초록 풀 내음
꽃그늘 아래 살폿한 꽃향기
익숙한 선율 안에 안겨오는 비밀편지 같은 설렘
장미의 향기가 초록 바람 타고 꿈결처럼 밀려온다.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볼 수 있듯이
주일 새벽 소나기가 지나간 뒤
빗물 머금은 장미를 담기 위해 부지런히 집 앞 공원으로 달려나가
빗물 머금은 장미를 렌즈에 담았다.
내 남은 삶이 장미만큼만 아름다웠으면 좋겠다.
-2015. 6. 14 주일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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