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에서 전도하던 날
매주 화요일 전도하는 날이면
비가 오지 않으면 날씨가 흐려 공원에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오랜만에 쾌청한 날씨가 주어졌다.
사람의 마음은 날씨에 따라 작용하듯
햇살이 고우니 마음도 덩달아 하늘을 난다.
공원의 숲은 지난겨울 무채색 풍경이
초록의 실루엣으로 갈아입고 오월을 찬양한다.
이렇듯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풍경처럼
죽어가는 생명이 복음의 옷을 입고
물들어가는 초록의 숲처럼 생명으로 피어나기를 소망한다.
-2015.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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