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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숲

여자이기에

by 풀꽃* 2015. 7. 14.
 

 

 

 

 

여자이기에

 

 

며칠 전부터 왼쪽 눈이 조금 부은 것 같아

안과 진료를 가려고 집을 나섰다.

 

눈이 많이 부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걱정이 돼서

진료를 받으려고 나섰는데

차 안에서 거울을 보니 부기가 없는 것 같아

가려던 안과는 안 가고 쇼핑만 하고 돌아왔다.  

 

초복이라 돌아오는 길에 시장에 들러

우럭 매운탕을 끓이려고

살아있는 우럭 두 마리를 사가지고 왔는데

남편이 저녁 약속이 있다고 해서 우럭을 씻어 냉동실에 얼렸다.ㅠ

 

남편이 저녁 식사를 거의 밖에서 하기에

우럭 매운탕 언제쯤 맛볼 수 있을는지?

나도 여자이기에 어쩔 수가 없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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