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테마공원은 조선시대의 문화를 체험하는 곳으로 크게 3개의 장소로 나뉘어진다.
1. 적라촌
선비의 예와 지혜를 배우고 신명나는 놀이마당에 흠뻑 빠지게 합니다.
도화원, 기생학교, 한의원, 민가1(풍속체험장)
민가2(전통놀이장) 다원, 서당, 점집, 성황당.
2. 적라청
포도청, 별순검 수사대, 본청(본청, 관아문루, 동문/ 서문, 동쪽/ 서쪽화랑
3. 적라골
일지매공연장, 일지매의 방, 의적훈련장
▲군위테마공원 적라골
군위테마공원 안에 있는 군위역사박물관
이곳은 적라촌이다.
담장 맨끝이 적라청이다.
▲김수환 추기경 생가
우리나라 최초의 추기경이었으며 종교와 관계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이 시대의 표상이었던 김수환 추기경의 생가를 복원한 곳이다.
초가삼간 옛집의 좁은 툇마루와 낮은 처마가 정감을 더해준다.
▲김수환 추기경 생가
▲지보사
지보사(持寶寺는군위 선방산(船放山- 산모습이 배을 띄운 것 같다고 해서 붙어진 이름)에 자리한 작은 절이다.
지보사(持寶寺)는 이름을 보면 보배(寶)를 간직한(持) 절(寺)이란 뜻이다.
절이 만들어진 때부터 세 가지 보배 즉 맷돌,가마솥,오색 흙(흙 대신 청동향로를 꼽는 경우도 있다)이 전해져 내려와 이렇게 불렀다고 한다.
그 보배들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가졌갔다거나,가마솥을 본사였던 의성 고운사로 옮겨갔다는 말이 전할 뿐 실물이 남아 있지는 않다.
다만 오색 흙이 있었다는 말은 관련 있는 이들에게 주목을 요하는 대목일 듯하다.
지보사는 신라 문무왕 13년(673)에 창건되었다고 전할 뿐 그 이후 근대까지의 역사는 전하지 않는다.
한 가지 추측건대 현재 절에 보관되어 있는 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 사이에 작성된 갖가지 기문(記文)에
지보사, 지보암, 이라는 절이름이 뒤섞여 쓰이는 점으로 미루어 예전에도 규모가 그리 큰 절은 아니었던 듯하다.
지보사는 모든게 작다. 절이 들어 선 산도 작고,누각도 작고,법당도 작고,다른 전각들도 작고, 한쪽에 물러선 삼층석탑도 작다.
그래서 예쁘다.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말을 보여 준다.
모든 게 필요 이상 커지고 높아지는 절집 안에서 지보사는 그 존재만으로도 이채롭고 귀하다.
▲군위 전통마을
2박 3일 연휴 둘째 날(오전)
테니스 경기가 오후 3시부터 진행되기에
아침은 숙소에서 예약해 놓은 식사가 배달되어 먹고
군위역사문화재현 테마공원을 관람하고
그곳에서 가까운 김수환 추기경 생가를 들러
천 년 역사를 가진 고찰 지보사를 관람하였다.
아직 점심시간이 되려면 시간의 여유가 있어
군위 전통마을로 발을 옮겨
잊혀 가는 우리 한옥의 정취를 감상하고
12시에 테니스 임원들과 약속한 장소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그곳에서 민물 매운탕을 아주 잘하는 곳이라고 하는데
정말 입소문만큼이나 맛있었다.
테니스 경기는 3시부터 진행되지만
개회식 준비로 일찍 경기장으로 가 개회식이 시작한 후
잠시 경기를 관람하고, 군위군 주변 여러 곳곳을 관람하였다.
<군위 테마공원, 김수환 추기경 생가, 지보사, 군위 전통마을>
-2015.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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