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라가 직접 만든 축하 꽃다발
▲친구한테 받은 기능성 화장품(아베다 그린 사이언스 퍼밍 훼이스 크림)
자녀들이 건네준 생일 축의금(각각 20만원씩)
오늘 아침 남편이 건네준 생일 축의금 30만 원
손주들이 쓴 축하편지
생일을 자축하며
지난 주말은 며느리 생일파티를 하고
일요일은 내 생일을 앞두고 송도 센트럴파크 매드포갈릭에서 가족들과 식사를 하였다.
분위기는 지난해 생일을 가졌던 POOLSIDE((이탈리안 레스토펍)가 좋지만
매드포갈릭이 음식 가격도 비싸고 맛도 더 훌륭한데
한 가지 흠이라면 예약이 안 되고 미리 와서 대기실에서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와르르 쏟아지는 봄날의 희망처럼
가족 생일이 5월 5일 아들 생일로 시작해서 7월 1일 딸 생일을 마지막으로 모두 끝난다.
돌아가신 시어머니 생일로 그 안에 들어있고
누가 우리 가족 아니랄까 봐 며느리 생일까지 그 안에 들어있다.
그러다 보니 어느 때는 생일이 음력과 양력 생일이 한날일 때도 있고
자녀들이 결혼하기 전 6월에는 매일 미역국을 먹었던 것 같다.
그곳에서 저녁을 먹고 딸아이 집에 가서 케익 컷팅을 하며
손자, 손녀의 클라리넷 연주와 플릇 연주를 들으며 즐겁게 지냈다.
이 땅 위에 보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지금은 생전에 안 계시지만 나를 낳아 주시고 키워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하루 한 번 내가 나에게 기분 좋은 말로 축복하고 응원하듯 생일을 자축한다.
이번 주말엔 동서, 시누이와 함께 생일 축하모임을 갖기로 했다.
2016, 6, 22(음력 5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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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이가 쓴 축하편지(3학년)
할머니 생신 축하드려요.
사랑해요.~♡
편지 안에 축의금 만원
♣시우가 쓴 축하편지(일곱 살)
할머니 공부 같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할머니 생신 축하드려요.
사랑해요.~♡
할머니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편지 안에 축의금 천원 그것도 오백 원짜리 동전 두 개ㅎㅎ
아직은 돈에 대한 개념이 없는 시우이다.
순수함이 묻어 있는 그 마음이 예쁘다.
♣화음이가 쓴 축하편지(다섯 살)
할머니 생신 축하드려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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