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인가 봐 / 풀꽃
매미 소리 쇠하여지고
풀벌레 소리 밤새 별을 헤는 걸 보니
가을인가 봐.
작은 울림에도 별을 헤듯
마음이 기울고 쎈티해 지는 걸 보면
이젠 가을인가 봐.
기억 저편 빛바랜 그리움
아직도 내 안에 출렁이는 걸 보면
가을이 찾아온 게야.
주체할 수 없는 그리움
내 어찌 보낼지
가을아 너는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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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메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하게 하며
네 뼈를 견고하게 하리니
너는 물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이사야 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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