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파이 일곱 개를 만들어 두 개는 지인께 선물하고, 다섯 개 가져와 전도단 스텝, 찬양팀, 조원들과 나눔 했다.
▲견과류가 들어간 영양빵
나의 정성과 사랑이 작은 것이긴 하지만
누군가에게 마음 따뜻해지는 선물이었으면 좋겠다.
밀가루를 반죽하고, 밀대로 밀어가며
틀에 넣고 꼼지락, 꼼지락 만들 때마다 혹여 잘못되지는 않을까
늘 기도하는 마음이다.
만드는 과정이 수작업이라 번거로워도
받는 이의 기쁨을 떠올리면 나 역시 기쁨이 있기에
힘듦도 잊고 만들게 되는지도 모른다.
만드는 사람은 즐겨 먹을 거로 생각하지만
수없이 만들어도 만드는 나로서는 누구 하나 더 주고 싶은 마음에
맛도 못 볼 때가 허다하다.
이런 마음은 누구나 그렇듯이
받는 기쁨보다는 주는 기쁨이 더 크기 때문일 거다.
#
전도를 마치고 교회 휴게실에서 조원들과 다과회를 하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나를 포함해 모두 16명인데 권사님 두 분은 바쁜 일이 있어 참석 못 하고
조원들과 담소를 나누며 친교를 가졌다.
조원들과 친교 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려 했는데 다과 준비하느라 깜빡 잊고
일부 조원들은 돌아가고 남아 있는 몇몇 조원들의 모습만 담았다.
-2018, 3, 20-
'일상의 숲'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 교향악 축제(춘천 시립교향악단) (0) | 2018.04.15 |
---|---|
잠시 (0) | 2018.04.10 |
책, 나의 책(사진작가들의 북아트 전시회) (0) | 2018.03.18 |
1박 2일 (0) | 2018.02.18 |
기분전환 (0) | 2018.02.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