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는 희망이고
또 누군가는 시작이라 부르는 계절 봄!
봄이 갖가지 색으로 여물어 간다.
인사하지 못한 계절은 아무 말 없이 지나가 버리고
무채색 풍경에 파릇한 생명이 반가운 건
그냥 봄이라서 그렇다.
나무도 꽃도 저마다의 아름다운 문장을 쓰는 3월!
소박하고 단아한 자태의 갯버들이
맘껏 치장하고 봄을 일으킨다.
세상은 침울해도 갯버들의 아름다운 선율은
봄꽃 피어나듯 침울한 마음을 꽃피운다.
-2018, 3, 17 인천대공원-
^^^^^^^^^^^^^^^^^^^^^^^^^^^^^^^^^^^^^^^^^^^^^^^^^^^^^^^^^^^^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아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이사야 53:5,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