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가 가꾸어 나가야 할 우리의 조국
무궁화 꽃처럼 피고 또 피어 우리가 피워내야 할 대한민국
한여름 조국의 얼이 꽃으로 피어난다.
세상은 시끄러워도
낮의 해와, 밤의 달도 그 누구도
이 나라 해치지 못할 것이다.
백의민족 얼이 담긴 무궁화
민족의 심지 굳게 뿌리 내려
한반도에 하루속히 통일이 되길 간절히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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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는 목백일홍 꽃처럼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계속 피고 지기를 반복하는데
긴 시간에 거쳐 꽃이 피지만
새벽에 꽃이 피고 저녁에는 시들어서 떨어지며
날마다 새로 피고 그 날로 진다.
화려하지도 추하지도 않은 무궁화는
떨어지는 모습조차 다소곳이 떨어져
다른 꽃처럼 떨어진 자리가 어지럽지 않고
단아하게 우리 민족성을 보여주고 있다.
-2017, 7, 14 올림픽공원 나라꽃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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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물을 덮어주는 자는 사랑을 구하는 자요
그것을 거듭 말하는 자는 친한 벗을 이간하는 자니라
-잠언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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